[2015년 회계연도 직분자 임명] “나는 이 일에 준비된 사람입니다”

등록날짜 [ 2014-12-09 09:37:43 ]

영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축복
직분자 임명으로 2015년 회계연도 출발



<사진설명> 2015년 교육국 전체 교사와 직분자가 함께 인사하고 있다.


매년 12월에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우리 교회는 2015년 영혼 구원에 힘쓸 직분자를 새로이 임명했다.

연세중앙교회는 11월 30일(주일) 4부 예배에서 한 해 동안 써 주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표현하고자 남·여전도회, 청년회, 찬양국 결산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그 자리에서 2015년 전 직분자를 임명했다.

연합감사예배에서는 이민철 연합남전도회장이 사회를 맡아 김외현 연합여전도회장이 기도하였고 감사예물을 드리는 시간에 대학청년회가 찬양하였다.

연합찬양대는 ‘축복’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 올 한 해 하나님의 축복이 수고한 모든 성도에게 임하리라 믿음으로 고백하였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로마서 6장 12~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교회 구석구석에서 수고한 직분자들이 영혼의 때에 아름다운 면류관을 받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하며, “충성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수많은 유혹을 이기고 이 자리까지 함께 왔으므로 새로운 직분을 맡아 어느 부서에 가든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을 권면하였다. 윤석전 목사는 새해에 임명 받은 직분자들에게 당부하는 말로 설교 말씀을 마무리했다.

윤 목사는 “내가 힘들다고 하면 주님이 쓰시기 불편해 하시므로 ‘이 일을 위해 준비된 사람입니다’라는 각오로 직분을 즐겁게 감당하기를 부탁한다”며 “잘한 것은 모두 우리 주님께서 하신 것이니 내 것이라 자랑하지 말고, 하늘나라 영원한 면류관으로 기억되게 하여 잘못한 것은 계속 회개하며 고쳐 나가고 오직 주님의 뜻만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설교했다.


<사진설명> 2015년 교역자 전원이 임명을 받고 있다.


2015년 직분자 임명식은 임명 받는 수가 많아 박선영, 안미라 아나운서가 일일이 이름을 불러 가며 진행하였고 임명장을 윤석전 담임목사가 직접 수여했다.

올해 사무처리회는 총 6부처 38국 18회 1선교단으로 구성됐다. 새로 신설된 사무처리회 국으로는 교육장학국, 정원관리국, 영농관리국, 성회접수홍보국, 인터넷선교국, 안전보호국이다.

직분자 임명식은 먼저 교육국 부장과 교사, 학생회 임명으로 진행하였다. 2015년부터는 유아유치부를 분리하여 유아부와 유치부를 운영하므로 김미례 유아부장, 김영희 유치부장을 각각 선임하였다.

주일학교도 초등학교 학년별로 나누어 사무엘부(1학년) 정연순 부장, 요셉부(2학년) 이병희 부장, 디모데부(3학년) 최진희 부장, 다니엘부(4학년) 원정미 부장, 이삭부(5학년) 박현미 부장, 다윗부(6학년) 김주현 부장을 임명하였다. 중등부는 중등부 내에 부서 두 개를 둬 제1중등부에 안영아 부장, 제2중등부에 장중덕 부장을 임명했다. 이어 고등부 서순원 부장, 교회복지부 오태영 부장을 임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국 전 교사가 강단에 나와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 수여가 끝나고 전 교사가 성도들에게 인사하였다. 특별히 2015년 초에는 교육관이 완공될 예정이므로 교육 기관이 한층 부흥하리라 기대하게 했다.

청년회는 충성된청년회(회장 윤남식)를 3개로, 풍성한청년회(회장 유해창)를 2개로, 대학청년회(회장 정강일)를 2개로 분리하여 담당 목사와 전도사, 회장을 두어 청년회 부흥을 이끌어 가게 하였다. 대학청년회 부장으로는 이종창 안수집사가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고, 새가족청년회(회장 조창환) 역시 기존 우리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호명 받은 전 직분자가 강단에 나와, 대표들이 임명장을 받은 다음 성도들에게 인사했다.

남전도회는 새가족 남전도회를 분리해 이민철 연합남전도회 회장, 안상선 새가족남전도회 회장을 각각 임명하였다. 여전도회는 김외현 연합여전도회 회장이 선임됐다.

이어 교구장, 지역장(구역장 포함)을 임명했다. 총 22교구 44지역 529구역을 맡을 직분자를 임명하며 영혼 구원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했다.

찬양국은 이계우 국장을 비롯하여 문대식 글로리아찬양대 실장, 김형모 헬몬찬양대 실장, 김경철 시온찬양대 실장을 새로이 임명하였다. 이어 남자 서리집사 475명, 여자 서리집사 1080명을 임명하고, 신임 남자 서리집사 50명, 여자 서리집사 121명을 별도로 임명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교역자 임명을 실시하였다. 1대 교구장 김종선 목사, 2대 교구장 권성우 목사를 임명하고, 남전도회 담당에 이영근 목사를 임명했으며, 청년회 담당 목사인 윤대곤 목사가 교육국장을 겸임하였다. 장항진 목사는 도서출판국을 담당하게 됐다.

북한선교국 담당 오애숙 목사 임명을 마지막으로 2015년 충성할 모든 조직을 임명하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 임명장 수여와 함께 새로 제작한 다이어리를 전 직분자에게 증정하였다. 이 밖에도 각 부서에 전도사를 임명하며 모든 임명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는 올 한 해 성경읽기 생활화를 독려하며 진행한 성경다독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14독을 한 김대홍(3남), 13독을 한 심영섭(33남), 12독을 한 김원태(18남) 성도가 10독 이상 하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붓글씨 성경과 도자기를 받았다. 이 외에 김명자(7독), 김애순(6독), 임옥화(6독), 김낙찬, 김태순, 김안자 성도가 5독 이상을 해 상장과 함께 붓글씨 성경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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