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05 09:15:09 ]
“예수만이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길”
<사진설명>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서 많은 지역주민과 초청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한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4월 26일(주일) 2부예배와 3부예배에 열렸다.
올 들어 가장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많은 초청자와 지역주민이 교회를 방문했다. 교회 구석구석에서 사과꽃, 철쭉꽃, 영산홍이 활짝 피어 초청자들을 기쁘게 맞이했다.
전도대상자들이 교회 오는 발걸음을 즐겁게 옮기기까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벌인 영적 싸움은 치열했다. 지난 4월 5일(주일)부터 진행된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에서 예수 몰라 죄로 죽어가는 이웃의 수많은 영혼을 살릴 주님 심정을 달라고 간구했고 전도 역시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초청 당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전도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권면해 꼭 오기를 청하자, 많은 초청자가 지극정성으로 섬겨주는 정에 감동해 교회로 몰려왔다. 전도국은 성전 앞뜰에 커피 부스를 마련해 수많은 초청자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어떤 부서는 초청자들이 시장할까 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준비하기도 했다.
예배 전, 본당 전면 대형 화면에는 연세중앙교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매해 수십만 명이 은혜받고 영적으로 거룩해지는 변화의 산실 흰돌산수양관 성회, 각종 문화 공연, 수많은 병자가 치유받고 예수 믿는 강렬한 역사가 나타나는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 성회 현장 소식을 모아 하나님이 일하신 놀라운 사역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극적으로 소개했다.
오전 10시부터 강유희 자매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 공연을 펼쳤다.
유치부 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이 발랄하고 귀여운 율동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땅끝까지’ ‘나는야 행복한 사람’ ‘구원열차’ ‘예수님이 좋아’와 같은 흥겨운 찬양에 맞추어 멋진 공연을 펼쳐 초청받은 주민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어 청년회가 준비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공연도 발랄한 젊음을 마음껏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추지영 자매가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애절한 색소폰 연주로 ‘예수 믿으세요’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찬양을 연주해 초청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놓았다.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초청자들에게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까지를 본문으로 ‘영혼의 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수많은 종교 경전이 있지만, 성경만이 누가 천지를 창조했으며 인간이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준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인간이 살아야 할 삶의 법칙을 알려 주시고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가는지 알려주셨다. 오늘 이웃초청잔치도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가는 사람들에게 교회로 초청해 천국 가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마련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어 천국에 함께 가자”고 전하며 구원의 소식을 애절하게 전했다.
또 윤 목사는 “세상은 돈, 명예, 건강, 지식, 권세가 있어야 산다고 속이지만 그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행이 닥치면 여태 가치 있다고 여긴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다. 세상 살기가 힘들수록 진정한 노후대책은 오늘 죽어도 천국 갈 준비를 하는 것이니 세상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어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죄로 지옥 가는 인류의 멸망을 해결해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인간은 죄 때문에 저주와 질병과 멸망을 피할 수 없지만,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죄를 해결하려고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 사실을 믿고 예수 피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면 우리 죄를 담당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는다”며 초청된 모든 사람이 천국 가도록 애끓는 주님 심정으로 온 힘 다해 간절히 전했다.
이웃 영혼을 살리는 아름다운 천국 잔치에서 1700여 명이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하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났다.
“주님께서 부르신 영혼, 끝까지 책임져야”
3부예배는 청년들 중심으로 초청해 뮤지컬 ‘원트’ 상연
성령께서 최후까지 전하게 하신 전도 사명 잘 감당해야
<사진설명> 설교에 앞서 유치부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결신하는 초청자(왼쪽). 뮤지컬 ‘원트’ 공연 장면(가운데). 주일 3부예배(오른쪽).
청년회는 4월 26일(주일)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맞아 안디옥성전에서 뮤지컬 ‘원트(Want)’를 상연해 초청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원트(Want)’는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대본, 무대, 의상을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벌써 5번째 앙코르 공연한 이 작품은 육신의 요구를 아무리 채워도 영혼이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 지환은 악마의 거래에 응해 세 가지 소원과 자기 영혼을 맞바꾼다. 지환은 대기업 취업, 여자친구, 재벌이 되는 소원을 차례로 이루지만, 그 이면에는 참행복이 없었다. 극의 절정에서 심장병에 걸린 지환은 변호사 이복음이 심장을 대신 제공해 죽을 처지에서 벗어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희생의 사건을 변호사 이복음에게 투영해 초청자들이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3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말씀 안에 내 인생의 역사가 들어 있다”며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인생살이를 증거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1:28)’ ‘둘이 한 몸을 이룰찌라(창2:24)’ ‘우리의 년수가 강건하면 팔십이나 수고와 슬픔뿐이요(시90:10)’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명령하셨으므로 우리 인생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 죽는 순서를 따른다”라며 “하나님 뜻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육신의 때에 예수 믿고 죽은 후 영원한 나라인 천국에 가는 것이다”라고 생명의 복음을 전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가 “예수 믿으라고 왜 이렇게 사정하겠느냐, 지옥 가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애타게 말씀을 전하자 많은 청년이 예수 믿겠다고 손을 들어 믿음을 표시했다.
이날 초청을 받아 3부예배에 참석한 배준희 형제는 “윤석전 목사님이 지옥 가지 말라고 전한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사랑이 느껴져 울컥했다. 주님과 한동안 멀어져 지냈는데,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와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든 예수사랑큰잔치 예배를 마친 후 윤석전 목사는 4부예배에서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오늘 전도한 이들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쏟으라”고 간절히 당부했다.
윤 목사는 “영혼 구원에는 유통기한이 없으므로 영혼 살리는 일에 항시 전심전력을 다해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며 “내 영혼 관리 잘하고 전도한 영혼 관리 잘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시고 성령께서 땅끝까지 이 소식을 전하라 하신 전도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호소했다.
눈먼 소경이 낭떠러지를 향해 걸어가면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애가 타서 발걸음을 붙든다. 연세중앙교회 청년들도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지옥 가는 발길을 돌려주려고 주님 심정으로 전도하고 예배에 초청했다. “예수 믿겠느냐”는 담임목사의 질문에 수많은 초청자들이 “아멘” 하며 신앙고백을 했다.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앞으로도 초청자들을 사랑과 인내로 섬기고 중보하며 이들이 천국 가는 날까지 신앙을 성장시키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할 것이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이웃초청 잔치에서 등록한 이웃 영혼을 잘 섬겨 정착에 이르게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초청받아 왔지만 아직 등록하지 않은 이들은 5월 5일(화) 어린이날에 있을 한마음잔치에 다시 초대하여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교회와 더욱 가까워지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예수 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기를 소망한다.
우리 전 성도가 한 사람이라도 지옥 가는 이를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젖어 전도에 박차를 가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기대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이웃 영혼들이 하늘나라에 이르는 그 순간까지 관심을 두고 책임을 다하여 주님처럼 섬겨야 할 것이다.
김찬미 오태영 기자
사진 강문구 김영진 김현률 봉경명
위 글은 교회신문 <4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