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역주민초청 한마음잔치] 이웃 주민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

등록날짜 [ 2015-05-13 02:24:52 ]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잔치를 열어 가족, 친구 등 초청
공연과 먹거리장터, 체험장터, 놀이장터 등 큰 호응 얻어



<5월 연세가족 한마음잔치>

5월 5일(화) 어린이날 연세중앙교회는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놀이체험, 먹거리장터, 알뜰장터 등 다양한 부스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한자리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연세중앙교회가 마련한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했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령하고 영적인 가족으로 다시 모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진 김태용

연세중앙교회가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7회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한마음잔치는 지역주민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초청해 섬기려고 지난 2012년부터 일 년에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앞마당에는 가족들을 위한 ‘체험장터’ ‘먹거리장터’ ‘알뜰장터’ 등 장터별로 나눠 5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지역주민 초청 축하행사가 오후 1시부터 대성전 중앙계단 앞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강유희 자매 사회로 진행됐다. 유아유치부 댄싱, 초등부 학생들의 구원열차 공연, 여전도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워십은 초청받아 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설명> 초등부 저학년 학생들의 깜찍한 댄스와 치어리딩.

윤대곤 청년회 담당목사가 오후 1시 30분에 단상에 올라 누가복음 16장 1~13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불의한 청지기도 내일을 준비하는데’라는 제목으로 복음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고 발버둥 친다. 고통, 질병, 수많은 불가능 앞에서 좌절할 때도 생긴다. 성경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참다운 행복을 주려고 구세주를 보낸다고 약속했다. 죄를 해결하려고 오신 예수를 알아야 한다”며 복음의 필요성을 진실하게 전했다.

또 윤 목사는 “불의한 청지기도 잘못을 깨닫고 내일을 준비한다. 우리는 죽음 이후 찾아올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해결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천국을 주러 오신 예수 잘 믿고 천국 갈 약속을 확실하게 부여잡고 하나님 앞에 가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인 무리가 많아서 연세중앙교회가 커졌다. 교회 근처에 살면서도 예수 안 믿고 지옥 간다면 안 되므로 이런 행사를 열어 복된 소식을 전하니 꼭 예수 믿고 천국 가자”며 애절하게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윤대곤 목사.

마지막 순서로 청년회 회원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곡에 맞춰 발랄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교회를 찾아 풀밭 구석구석과 정자에 돗자리를 펴 자리를 잡았다. 성도들은 부모 형제와 친지, 친구들을 초청해 교회를 소개하고 야외에서 맛있는 점심을 나누며 친교하려고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청각장애인 부서인 에바다실원들도 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신앙 안에서 교제를 나누었다.

■ 다양한 체험장터
놀이장터에서는 처음으로 자유이용권이 등장했다. 자유이용권은 에어바운스, 키드바이킹, 미니레일기차, 다람쥐통, 회전그네, 미니농구대 여섯 가지 놀이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한마음잔치가 끝나는 오후 4시까지 놀이장터에서 신바람 나게 놀았다. 어린이날답게 자녀들이 많이 오고 하루 종일 제일 인기가 많아 사람들로 붐볐다.


<사진설명> 놀이체험.

체험장터는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고블록’ 부스는 행사를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되어 준비한 물품 200개가 다 나갈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금붕어 물고기 잡기’도 230여 마리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여자용 머리띠 만들기, 어린이용 선캡 만들기, 의류 중고장터, 카네이션 화원도 준비한 물품이 다 팔릴 만큼 어린이들과 주민들로 붐볐다. 페이스페인팅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어린이날 축제답게 어린이들의 얼굴과 팔에 예쁜 캐릭터를 그려 주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품목도 많았다. 음식물처리기, 연수기, 엘레강스 신사화, 알집매트와 같은 시중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 부스가 있는가 하면, 캘리그라피(손 글씨)처럼 무료로 성구를 써 줘 복음을 전한 부스도 있었다.

또 북한선교국은 북한의 실정을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해 북한을 향한 관심과 충성을 권면했고, 해외선교국은 각국 전통의상을 준비해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날 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인 만큼 자녀와 함께 온 부모에게는 팝콘 무료 쿠폰 1매, 어린이를 위한 예쁜 막대풍선을 선물했다.

유아부는 ‘중국어, 영어를 함께 배워요’ 홍보지와 사탕을 나눠 주며 유아부 주일예배를 안내했다. 유치부는 왕자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며 어린이 옆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 가며 사진을 찍었다.

■ 생활에 유익한 알뜰장터
할인코너에서는 통영 멸치를 싼값에 판매했고, 재활용품 코너에서는 재고품 여성 신발과 남.여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주민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재래식 된장과 고추장도 할인 판매했다. 신상품 아동의류, 여성용 티셔츠, 영어야 놀자, 주방용 세제도 싼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사진설명> 알뜰장터.

■ 푸짐하게 즐기는 먹거리장터
부침개, 와플, 솜사탕, 팝콘, 오징어구이, 번데기, 인절미, 주스, 꼬마김밥, 짜장면 같은 인기 있는 부스들은 여전히 바쁜 손길로 한마음잔치를 풍성하게 했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줄서서 음식을 기다리던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더욱 즐거워했다.

■ 이·미용, 한방치료 행사
교회복지부는 한의사가 직접 진료하는 무료한방진료, 그리고 이.미용 서비스를 목양센터 2층에서 운영했다. 교회복지부 예배 시간을 홍보하는 배너를 곳곳에 설치하여 우리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교회복지부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 영화 <명량> 상영
오후 2시 30분 안디옥성전에서는 영화 ‘명량’을 상영했다. 성도와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영화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대형 화면에 입체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로 명량해전의 치열한 전쟁 장면이 온몸으로 느껴져 손에 땀을 쥐면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환영 인사와 함께 교회 안내를 간단히 진행했다. 지역주민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한 연세중앙교회의 배려와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사진설명> 5월 5일(화) 한마음잔치가 열린 연세중앙교회 마당.

■ 복음을 만나는 좋은 기회 되길
지난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오지 못한 많은 지역주민이 초청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전도자들은 더욱 열심히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안내위원들이 복음을 전하고, 행사 진행이 끝난 각 부서 성도들은 전도용품을 챙겨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교회를 안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교회 곳곳에 차량안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친절하게 응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교회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다양한 놀이터와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알뜰쇼핑을 할 수 있는 한마음잔치에 우리 성도는 지역주민을 전도해서 좋고, 섬길 수 있어서 좋고, 함께 즐겨서 유익이 넘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주일예배에도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다가오는 10월 한마음잔치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원한다.
    
오태영 기자 ㅣ 사진 강문구 김영진 봉경명

위 글은 교회신문 <434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