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19 10:38:09 ]
원활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도록 합심기도 진행
<사진설명> 네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네팔에 대규모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그 피해 규모가 점점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세중앙교회 소속 네팔 회원 가족들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선교국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네팔 시각 오전 11시 56분 26초에 진도 7.8 규모 지진이 네팔 간다키구 람중현에서 발생했고, 이후 17일 만인 5월 12일(화) 오후 12시 35분 7.3 규모 지진이 일어났다.
네팔 순월연세중앙교회(넥 선교사)는 1차 지진 때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2차 지진 때는 교회 입구와 넥 선교사 집이 조금 부서졌다. 신축 중인 교회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
또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 네팔부 소속 어비섹 형제 가족이 사는 쪼꺼대 마을은 1차 지진 때 300가구가 거의 전파됐고, 빔셈 형제의 현지 가옥이 있는 고르카 지역 판드렁 마을은 가옥 200채가 모두 부서져 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한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 네팔 회원들은 모금해 두 가정을 도우려고 했지만 두 회원은 “아직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서 사정이 더 어려운 마을도 있으니 그 곳을 먼저 도와주었으면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호금은 현지에 생필품과 식재료를 전달하는 데 쓰였다.
네팔부 회원들은 토요일마다 대곶 외국인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 시간이 끝나면 네팔 영혼 구원과 원활한 복구 사업 진행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들은 지진으로 고통 속에 지내는 네팔 주민들이 안전해지도록,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이 강력히 미치도록, 그들의 영혼이 예수 믿어 구원받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해외선교국 소속 네팔부 회원들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도 네팔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고, 현재 연세중앙교회 중보기도실에서도 네팔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승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