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0-05 15:44:07 ]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 회원들.
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영혼 살리기로 작정해 김포 외국인 센터에서 매일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도회는 캄보디아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고된 일을 마치고 피곤한데도 영혼 살리길 사모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
전도하길 사모하는 이들의 마음은 매주 주일 모임에도 이어진다. 전도를 독려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현지인 회원 간에 어떻게 전도하는지 정보를 나눈다. 전도대상자는 대개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과 캄보디아에 사는 가족들인데 전도하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이 시간에 서로 전도방법을 공유하고 합심해서 기도한다.
캄보디아 회원들은 일터를 오가며 만나는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족들에게는 전화로 복음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김포 외국인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학교와 기타 교실을 전도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는데, 많은 이가 토요 전도 사역을 계기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불교 신자이던 럿다낙 형제(25세)는 병 나은 간증으로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낸다. 지난해 9월에 입국한 럿다낙 형제는 직장 동료가 전도해 연세중앙교회에 나왔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그래도 해외선교국 회원들이 끊임없이 중보기도 해 주고 섬겨 주자 차츰 마음 문이 열렸고, 마침내 믿음으로 병이 낫는 이적을 경험했다. 항상 위에 통증을 달고 살았는데,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했더니 깨끗이 나은 것이다. 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는 럿다낙 형제를 비롯한 여러 회원이 간증을 공유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기쁨을 나누며 예수 안에서 큰 사랑과 축복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불교 국가이기 때문에 국민 대부분이 불교 신자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캄보디아부 회원들은 늘 캄보디아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기를 소망하며 항상 기도와 전도에 힘을 다하고 있다.
/강주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