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1-05 10:18:07 ]
“교육관 건축도, 우리가 예물 드리고 충성한 것도 모두 우리 주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신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비전교육센터를 세운 이유는 수많은 학생과 그들 부모까지 구원받게 하는 영혼 구원에 있다. 이곳이 그러한 정신으로 가득 채워져 다음 세대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연세중앙교회는 비전교육센터 성전봉헌감사예배를 12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비전교육센터 1층 대학부예배실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자리에서 윤석전 목사는 교회 사역의 모든 목적이 오직 영혼 구원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12월 29일(화) 저녁 비전교육센터 성전봉헌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대학부예배실 1000여 석 자리가 가득 차고 강단에도 대학청년회 회원들이 자리를 메워 하나님께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2005년 궁동성전을 완공하고 나서 대성전만으로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늘어나는 성도들과 우리 교회 믿음의 스케일이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속시설을 지어 E of E 교육센터, 월드비전센터와 노인복지센터, 그리고 비전교육센터 이르기까지 건축하게 됐다”며 “우리 성도들이 평생 할 일은 주님이 날 위해 죽으셨으니 우리도 주님 일에 마음 쏟다가 영혼의 때에 천국 가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므로 교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영적생활 할 환경을 열어서 큰 일꾼 만드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연세중앙교회도, 우리 성도들과 가정도, 비전교육센터도 다 하나님 것이니 주님이 받으시옵소서. 많은 영혼 살리소서. 어린아이들이 큰 일꾼 되게 하소서”라며 전 성도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며 “할렐루야”를 외쳤다.
이날 말씀에는 유영식 목사(사진, 기침 총회장)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왕상8:37~3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평소 연세중앙교회를 사도행전에 나오는 수리아 안디옥교회처럼 성령의 역사가 파도치고 세계 선교의 거점이 되는 교회로 여겨 왔다”며 “오늘 본문의 구약 백성들이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향해 기도했듯 우리도 하나님께 영혼 구원 사역에 관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많은 영혼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또 유 목사는 “비전교육센터가 환란과 어려움에 닥친 이가 기도해 응답받는 성전, 갈 길 몰라 방황하는 이가 기도해 길을 찾는 성전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며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항상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가길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박종철 목사(기침 제1부총회장)가 “주일학교가 침체에 빠진 한국 교계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오늘 연세중앙교회 비전교육센터를 통해 배출될 미래의 교회 일꾼들을 기대하며 성전 건축의 수고를 넘어 교회의 미래를 세우는 일에 더 마음을 쏟자”고 격려했다.
또 안병렬 목사(기침 재무부장)는 “하나님께 비전교육센터를 드린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갑절의 축복을 받길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대학청년회 조세빈 자매가 학생 대표로 나와 비전교육센터에서 신앙생활 하게 하신 주님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피 쏟으심으로 보잘것없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비전교육센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이 주신 세월과 좋은 환경을 헛되이 하지 않으며 기도하고 전도해 한 영혼도 지옥 보내지 않으려는 주님 뜻 이루는 일에 마음을 쏟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비전교육센터는 지난 2014년 5월 3일 건축기공 감사예배를 드린 이후 약 1년 5개월간 건축공사를 하여 지난 2015년 10월 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득해 현재 유아부에서 대학부까지 교회와 나라를 위해 사용될 미래 일꾼들을 양육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시온찬양대(지휘 박창석)와 오케스트라가 ‘시편 150편’, 소프라노 이계화 자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이대직 원로목사(연세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봉헌감사예배 순서를 마쳤다.
비전교육센터는 작은 구조물 하나에도 최상의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과 소망을 심어 주도록 건축했다. 담임목사와 건축위원들이 눈물 쏟아 가며 충성한 비전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이 주 안에서 거룩하게 자라 민족사와 교회사에서 크게 쓰임받길 기도한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