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4-18 11:46:17 ]
전도예약제와 여러 행사 진행하며
이웃 영혼 구원에 온 정성을 쏟아
<사진설명> 청년회가 노량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노방전도와 네일아트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4월 24일(주일)에 열릴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를 앞두고 전 교인이 전도에 마음을 쏟고 있다. 50일 작정 기도회 기간이라 하루 2시간씩 기도하는 성도들 마음속에는 어느 때보다 주님의 소원인 이웃 영혼 구원을 이루고 싶은 소망이 가득하다.
연세중앙교회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전도국 등 각 부서는 성도들의 전도하고 싶은 열망을 채워 주고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속한 부서의 전도 모임에 참석하기만 해도 마음껏 전도할 수 있다. 부서별 전도 현황을 소개한다.
전도예약제 활용
2016년 들어 기관별 전도 모임이 활발해졌다. 전도국의 체계적인 뒷바라지 덕분이다.
새 회계연도를 맞아 전도국은 ‘기관별 전도팀제’를 운영한다. 모든 기관장이 ‘전도부장’이 되어 전도팀을 꾸린 후 전도국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도장소, 기도, 교육, 차량, 전도물품, 간단한 음식을 제공한다. 또 ‘전도예약제’를 시행해 기관에서 1주일 전에 장소, 시간, 인원을 정해 예약하면, 그에 알맞게 지원해 준다.
현재 여전도회 전체 91개 기관 중 85개 기관이 전도예약제를 활용해 전도하고 있다. 토요일에 예약이 가장 많은데, 지난주엔 61개 기관 266명이 전도에 참여했다. 목요일에는 23개 기관(120명), 화요일에는 19개 기관(110명)이 참여했고, 그다음 수요일, 월요일 순으로 예약하는 기관이 많다.
기관별 전도 지역은 대략 62곳이다. 교구·지역에서 전도예약제를 활용해 전도하는 곳도 여덟 군데 있다.
더불어 TM 전도팀을 운영한다. 직접 전도현장에 나가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방전도를 받아 교회 초청에 응했지만, 교회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 등록했지만 예배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호응이 있으면 최초 전도자에게 연결해 주고, 교회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초대하는 일을 한다.
전도는 내가 해야 할 본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전도에 임하는 남전도회는 먼저 직장 생활에 충실하고 거래처를 위주로 전도한다.
또 남전도회 전도실원들은 작정 기도회 기간인 요즘 기도회 참석 후에 전철역사 주변 버스 정류장에서 귀가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밤 11시 30분까지 전도에 힘쓰고 있다. 그 외 남전도회 전 기관은 토요일 전 교인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주일 오후에는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저녁예배 전까지 전도 모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량진 수험생 전도에 총력 쏟아
청년회는 수험생 대상으로 전도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풍성한청년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21:30~22:30)와 토요일 오후(14:30~17:00) 노량진에서 수험생들에게 네일아트, 손글씨, 파라핀·두피·피부 마사지로 관심을 끌어 복음을 전한다. 특히 파라핀 마사지 전도는 뻐근한 손목을 풀어 주고 관절에 좋아 인기가 높다. 한번 받는 데 10~15분가량 걸려 복음을 충분히 전할 수 있고,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전도 부스를 찾아 정착할 가능성이 크다.
충성된청년회는 기존 전도 사업을 변형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인 ‘~데이’와 날짜를 뜻하는 ‘데이’를 합성해 4월 16일(토) 레포츠전도축제 ‘건강한데이’와 베데스다 피부마사지 전도 ‘예쁘데이’를 앞두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형제들과 각종 면접시험을 앞두고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자매들을 대상으로 총력전도주일 초청을 겸해 진행한다. 노량진에 나와 전단을 나눠 주는 것만으로도 전도대상자 초청에 참여할 수 있다.
또 6년째 진행 중인 영어스터디 전도도 반응이 뜨겁다. 현직 영어 강사인 박보미 자매의 강의에 매 시간 20여 명이 참석하고 있는데 4월 중순에 반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니는 노량진 삼거리에 전도 부스를 설치해 손글씨를 써주며 복음을 전한다. 4월 9일(토)에는 세미나를 열어 전도 프로그램의 장점과 활용방법을 교육해 충성자를 모집했고, 한 해 동안 전도 프로그램에 함께하기로 작정했다.
대학청년회는 입시학원 앞에서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거리공연(버스킹) 전도를 진행한다. 성악이나 악기 전공자들이 찬양하고 연주해 전도 분위기를 북돋우고, 한편에서는 손글씨와 네일아트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복음을 전해 예배에 초청한다. 대학청년회원들은 “길거리 찬양 덕분에 전도할 힘이 샘솟는다”며 “전도에 동참하자”고 권면했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7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