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5-24 13:09:48 ]
위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복음 전도 사역에 박차 가해
<사진설명> 새로운 천년을 맞아 흰돌산수양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새 천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은 청년회가 준비한 만국기 체조.
새 천년을 맞아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흰돌산수양관에 모여 주를 위해 살도록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행사를 성대하게 열어 영광을 올려 드렸다. 성도들은 새 천년에도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에 맡긴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기로 했다. 즉 한국과 세계 열방의 목회자들을 성령 충만하여 주가 쓰실 능력 있는 사역자로 변화시키고,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라는 위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복음 전도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위대한 비전을 품고 새 천년 출발
새 천년을 주님 은혜 안에서 성령 충만하게 출발하기를 소원하는 전국 수많은 성도가 1999년 12월 30일(목)부터 2000년 1월 1일(토)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신년축복대성회에 대거 참석했다. 새 천년을 맞이하기까지 은혜 주시고 생존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께서 주신 삶을 주님과 함께 값지게 살리라 다짐한 전국 성도와 함께 감사 페스티벌을 1시간 넘게 성대히 진행했다. 특히 20세기 마지막 날인 1999년 12월 31일(금) 밤 11시에 시작한 1부 전야행사에서는 감사 퍼레이드를 펼쳐 연세중앙교회 주일학교 유치부 쏠티, 학생회 워십, 글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 찬양으로 새 천년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부 행사에서는 연세중앙교회 방송국 YBS가 기획·제작한 ‘새 천년을 예수의 정신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했다. 예수 복음을 지키려고 피 흘린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 그리고 새로운 천년에도 험한 십자가에서 잔인하게 피 흘려 속죄의 은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도록 예수 생애 재현하자는 내용들이 YBS 영상을 통해 생생히 전해져 새 천년을 살아갈 각오를 다지게 했다. YBS 영상에 이어 청년회의 워십과 댄스로 20세기 마지막 순간을 하나님께 경배했다.
잠시 암전이 흘러 새 천년 시작 10분 전, 어둠 속에서 조명이 켜지더니 윤석전 목사를 비췄다. 윤석전 목사는 ‘예수의 정신으로 한 해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낭독하며 대망의 21세기, 새 천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피력했다. 바로 뒤이어 흰돌산수양관 대성전을 가득 채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새 천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고 전 성도가 한목소리로 힘차게 ‘0’(제로)를 외치는 순간, 대성전 천장에서 강단 전체를 꽉 채우는 대형 휘장(12m×5m)이 펼쳐졌다. ‘21C 새 천년을 예수의 정신으로!’ 성도들은 수양관이 떠나갈 듯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새 천년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새 천년을 예수 정신으로 살리라 다짐했다. 밀레니엄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만국기 체조를 화려하게 펼쳤다.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전 세계 열방에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아가 어둠의 강력한 진을 무너뜨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담대히 복음 전할 것을 결단하는 의미를 담았다.
윤석전 목사는 새 천년에 전하는 첫 설교에서 “새 천년이 도래했다고 하여 세상이 새것 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심령이 예수의 피 공로로 죄를 씻어야 새것이 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진정한 새것이된다. 우리는 예수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순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것이 되었다. 세상은 새 천년이 와도 바뀐 것이 없고 낡아져 가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우리는 세월과 함께 영원히 새로워진다”(고후4:16;5:17)라고 힘주어 전했다. 성도들은 새 천년, 새날을 예수의 정신으로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죄로 지옥 가는 영혼을 무제한 살리는 복음의 군사로 살아가리라 굳게 다짐했다.
2만 5000석 성전 부지를 위한 기도 모임
<사진설명> 성전 부지를 위한 남전도회 기도 모임.
‘2만 5000석 규모 성전을 건축하자!’ 담임목사가 강단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대성전 건축 비전을 선포한 지 2년이 지났다. 교회 각 기관은 부지를 속히 찾아 하루빨리 성전 건축을 시행하도록 모일 때마다 기도하고 활발히 전도했다. 남전도회는 ‘믿음의 기도로 교회 부지를 정복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2월 7일(월)부터는 매일 저녁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노량진성전 지층에서 기도했다. 토요일과 주일에는 전도 모임을 실시했다. 여전도회도 주일 오후 3시 본당에서 성전 부지를 위한 기도 모임을 실시했다. ‘기도와 전도만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성전 부지를 속히 찾는 지름길’이라 믿어 매일 기도와 전도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년회도 성전 부지를 위해 매일 정오 기도를 실시하고, 토요일에는 전체 기도 때 중점적으로 기도했다. 또 정예 인원 110여 명을 중심으로 전도특공대를 결성해 화.목.토요일에 전력을 다해 전도했다. 토요일에는 청년회 전체 전도 모임을 활성화했다. 주일학교와 학생회도 예배를 마칠 때마다 교사 기도 모임을 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기도와 전도를 병행했다. 이러한 전 성도의 노력은 2만 5000석 교회 건축을 현실화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