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30년사] 각종 문화 행사로 예수 복음 전하다

등록날짜 [ 2016-09-27 10:43:00 ]

최첨단 방송·음향·영상 장비 적극 활용해 영혼 구원에 매진

 

2008년에는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한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각계각층 사람들과 함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 기쁨을 배가했다. 국가적 규모의 행사를 열 때는 세계 각국 인사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주님의 몸 된 성전에 초청해 함께 은혜를 나눴고 초청자 각자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올 기회를 마련했다. 대성전에 갖춘 최첨단 방송·음향·영상 장비를 사용해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이웃 영혼도 구원할 수 있도록 지혜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YBS 위성방송시대 열다

연세중앙교회 방송국 YBS2008년 들어 본격적인 위성방송시대를 열었다. 새해 첫 주일인 16일부터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는 주일예배 실황을 위성방송으로 송출한 것이다. 동경 108도에 있는 NSS11위성체를 사용하는 연세중앙교회 위성방송은 위성에서 직접 전파를 송신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고, PCM(펄스부호변조)장치를 사용해 고음질 방송을 할 수 있다. 위성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송신하므로 난시청지역이나 해외에서도 위성안테나와 전용단말기만 있으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첨단 미디어 선교 도구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시청 지역은 한국, 일본, 몽골, 중국, 대만, 필리핀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전역이다. 연세중앙교회는 각종 예배 실황뿐 아니라 선교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성방송으로 전달해 미디어 복음 선교 사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인터넷방송국은 고화질 다운로드 서비스를 20086월부터 시행했다. 윤석전 목사의 설교뿐 아니라 윤석전 목사가 진행하는 CBS TV 성서·성지 토크 프로그램인 성서의 땅을 가다’, YBS 뉴스, 찬양대 찬양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하게 해서 은혜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야 행사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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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진1]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야 행사인 세계평화음악회

대통령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야 행사 세계 평화음악회
(사진1)2008514() 저녁 630분 연세중앙교회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성대히 열렸다. 국내외 인사 400여 명과 연세중앙교회 성도, 지역주민 1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 직전에 드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는 장헌일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사회, 정두현 장로의 기도, 윤석전 목사의 설교, 김영진 국가조찬기도회장의 인사, 정연택 장로의 헌금기도를 차례차례 진행했다. 윤석전목사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는 주제로 천지 만물을 주시고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서 피 흘리게 해 죄를 사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 온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하는 음악회를 열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세계평화음악회에서 에벤에셀성가단(단장 박성철 장로) 130여 명은 웅장한 합창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문성가단이 풍부한 성량과 젊고 신선한 음색을 마음껏 담아 헨델의 대관식 찬송 만군의 주’, 토런스의 성도여 다 함께’, 박지훈의 저 성벽을 향해를 비롯한 찬양곡을불러 예수 이름을 드높였다. 독창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세이와 김향란, 테너 김필승과 이현, 베이스 김요한이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은혜로운 찬양을 불러 오늘날과 같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에게도 주님께서 베푸신 큰 은혜의 감동을 선사했다. 성도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하나님께 올려 드려 받은 은혜를 표현했다.

침례신학대학교 교수 23명 성지순례 나서

<사진설명> [사진2] 성지순례 중 터키에서 침신대 교수들과 일행

하나님의 은혜로 윤석전 목사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23명이 2008623()부터 1213일 일정으로 2000에 달하는 터키 동서 대륙 횡단 대장정을 마치고 75() 귀국했다. 연세중앙교회 실업인선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해 성지순례(사진2)를 진행했고, 20076월 신학과 교수 22명을 이스라엘과 이집트 성지를 순례하도록 섬긴 데 이어 두 번째다. 2차 성지순례는 노아 방주의 잔해를 보존한 아라랏산에서 아브라함 탄생지, 욥 무덤, 하란, 사도바울 선교지, 초대 일곱교회터, 사도 요한 순교지 밧모섬에 이르기까지 신구약 성지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성경에 기록되지않아 행적을 알 수 없던 바돌로매 순교지를 방문해 큰 수확을 남겼다. 지진이 발생해 붕괴 위험에 처한 데다 터키 군부대 내에 있어 수십 년간 철저히 출입을 통제하던 곳을 순례한 것이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터키 이스탄불 ‘6·25 참전용사 기념회를 한국 영사와 함께 방문했다. 윤석전 목사는 6·25 사변 때 터키에서 청년 15000명을 대한민국에 파병해 사상자 3200여 명을 내고, 그중 741명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전사하기까지 전쟁 포화에서 한국을 구해 준 은혜에 진실한 감사를 표현했다. 윤석전 목사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은혜라며 눈물 흘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한 6·25 참전용사 20여 명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터키 백발 노장들은 한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일이 자랑스럽다며 감격해 했다. 특히 한 노장은 수많은 전우가 대한민국에서 피 흘리고 죽었지만 현 대한민국이 터키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니 전우들의 피가 헛되지 않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싸운 대한민국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한국 지폐가 생기면 지갑에 넣어 품고 다녔다며 품속에서 천 원짜리 한국 지폐를 꺼내 윤석전 목사에게 전해 주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성지순례팀이 귀국한 다음 날인 76(주일), 침신대 교수들은 여독도 풀지 않은 채로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복음의현장을 순례한 생생한 체험을 자원 삼아,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을 교육하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전하는 위대한 목회자를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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