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9-27 13:32:22 ]
<사진설명>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교회와 흰돌산수양관에서 두 달여에 걸쳐 진행한 하계성회를 결산하는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사진 김영진
연세중앙교회는 8월 28일(주일) ‘하계성회 결산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윤석전 담임목사와 전 성도는 7, 8월 두 달간 하계성회를 열게 하시고, 전세계에서 몰려든 수많은 인원이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을 회복하고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다짐하기까지 그들을 섬기게 하신하나님께 마음껏 감사했다.
2016년 하계성회 첫 일정은 7월 22일(금)~24일(주일) 열린 여름성경학교다. 이어 장년부성회가 7월 25일(월) 저녁부터 28일(목)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이어 청년·대학연합성회, 중·고등부성회, 직분자세미나,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흰돌산수양관에서 각각 3박 4일간 차례로 열렸다.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는 해외 수십 개국 현지 목회자 수백 명이 참석해 목회 패러다임을 ‘기도’ ‘회개’ ‘성령 충만’으로 바꿔 영혼 살리는 목회를 다짐해 그 어느 해보다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풍성히 일어났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성회마다 피를 쏟듯 혼신의 힘을 다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성도들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 성회마다 수백 명씩 수양관을 방문해 충성했다. 성회 기간 내내 폭염이 이어졌지만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사역에 이모저모로 쓰임받게 하심에 감격하며 충성했다.
청년·대학연합성회에서는 여전도회원이 3박 4일간 하루 평균 130여 명씩 수양관에서 상주와 일일 충성에 동참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섬기고 숙소 청소를 담당했다. 남전도회원은 하루 50여 명이 차량운행, 주차·안전 관리, 쓰레기 분리수거, 주방 질서 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중·고등부성회에서는 매일 여전도회원 120여 명, 남전도회원 70여 명이 수양관에 가서 성회 일정에 차질 없도록 충성했다.
직분자세미나에는 한국 전역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4525명이 하나님이 쓰신 참된 직분자로 거듭났다. 우리 교회 남·여전도회 직분자들도 성회에 등록해 말씀을 들어 가면서 충성했다.
하계성회 절정인 목회자세미나는 전국과 세계에서 모인 목회자를 주님처럼 섬긴다는 정신으로 남·여전도회에서 하루 평균 200여 명이 마음을 쏟아 충성했다.
청년회원들은 성회마다 식기 세척과 화장실 청소 등 궂은일을 맡아 기쁘게 충성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계성회 결산감사예배 설교 말씀을 전하던 중 청년 충성자 200여 명을 강단으로 불러 격려했다.
어린 자녀를 둔 여전도회 자모기관에서는 성회마다 마지막 날 수양관 숙소 청소를 담당했다. 어린 자녀를 업고 충성한 회원, 자녀를 아침 일찍 교육기관에 맡기고 수양관으로 달려온 회원 등 모두 충성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섬겼다.
하계성회 결산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감사로 주님의 요구에 응하라’(고후8:1~9)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할 신앙 양심을 가진 인격체로 창조하셨다. 우리가 죗값으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여 영원한 지옥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다.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자원하는 충성은 구원받은 자로서 당연한 태도요, 은혜받은 자가 은혜 베푼 자를 향한 감사 표현의 절정”이라고 전하고 “우리는 평생 주님이 베푸신 구속의 은혜에 복된 노예가 되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자원하는 충성을 하자. 마게도냐교회가 극한 가난과 환난에도 기뻐하며 넘치는 연보를 했듯, 우리 몸은 지쳐도 마음은 지치지 말고 기쁨 넘치게 충성해 영혼의 때에 복을 누리자”고 당부했다.
이날 하계성회 결산감사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세계 수십 개국 수많은 교회를 섬기도록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충성에 힘쓸 것을 작정했다. 두 달여간 이 시대 세계 각계각층 믿음의 일꾼을 불러 말씀 잔치를 베풀어 은혜받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은 주님께서 하셨다. 충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