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1 15:57:30 ]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처음 실시
2010년에는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를 처음 실시해 50일 동안 전 성도가 오로지 “구하라 주시마”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개인· 가정·교회·나라의 문제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개입시켜 믿음의 역사가 풍성한 기도 응답을 꽃피웠다.
예수의 정신으로 전도하다
<사진설명> 여전도회 전체 전도모임
2010년 ‘예수의 정신으로 전도하는 해’를 맞아 교회 전 부서가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을 전도하는 구령 사역에 온 힘을 쏟았다.
남전도회는 연합전도부장을 중심으로 남전도회 전원이 하나 돼 전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경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오후 2시에는 고척근린공원으로 이동해 이웃 주민 영혼 구원에 나섰다. 각 부 서 일정에 따라 주일 낮예배 후에도 교회 주변에서 노방전도를 했다. 평일에는 퇴 근 후 온수·개봉·오류역 주위에서 전도했다. 주말 오후와 주일 새벽에 개봉산 정상에서 운동하러 나온 지역주민에게 수년째 꾸준히 전도하는 부서도 있었다. 남전도 회에서는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예수 믿어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받으라고 복음을 전했다.
여전도회는 2010년에 신설한 전도실 3개와 일반 부서 85개가 대부분 전도국에 합류해 구역예배를 드리는 금요일을 제외 하고 주 1∼4회 전도했다. 몇몇 부서는 자율적으로 전도 계획을 세워 영혼 구원에 힘을 쏟았다.
해외선교국은 매주일 오전 9시 30분부 터 50분간 교육센터 4층 ‘E of E 어학원’에서 한국어학교를 열어 전도했다. 외국인에게 무료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 후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듣게 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도록 섬겼다. 한국어 초급 1과정 4단계와 초급2과정 4단계 모두 8반을 운영했다.
풍성한청년회는 ‘관리회원 초청행사’에서 ‘열린 모임방 전도’, ‘군부대 전도 집회’, ‘차장단 양육’에 이르기까지 영혼 관리와 전도에 힘을 기울였다. 또 찬양 집회를 열었고 역곡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스포츠마사지와 네일아트로 이색 전도를 진행했다.
충성된청년회는 노량진 학원가 연세드림샘터에서 특별새벽예배, 매월 전도 행사, 사랑의 바자를 실시해 수험생 영혼 구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학선교회는 대학 입학 시기에 맞춰 각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찾아가 전도했다. 다수 대학교에서 정식 기독동아리로 인정돼 활발히 사역하는 대학선교회 ‘캠퍼스연합중보기도모임(ASK)’을 소개 하면서 예수 믿고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천국에 함께 가자며 복음을 전 했다. 또 각 대학 신입생들을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하는 ‘일공 잔치(10학번 초청 잔치)’에 초대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 교회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해 공부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특히 11월 15일(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박효진 장로의 실화 저서『하 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를 각 색한 연극 <밧줄>을 공연해 초청 대학생들에게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 받아 천국 가자며 복음을 전했다.
유아유치부는 매월 1회 성경을 주제로 인형극을 상연해 예수 믿어 구원받는 복음을 전했다. 5월 29일(토)에는 전도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부모와 어린이 1500여 명을 초청하고, 발레와 인형극 공연을 펼 친 후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를 믿어 죄 사함 받으라고 복음을 전했다. 9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인근 지역 놀이터나 공원에서 손인형극 순회 전도를 실시해 맞춤형 ‘찾아가는 어린이 복음 전도’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유년부는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어린이 초청잔치’를 열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힘을 모았다. 또 인근 초등학교에서 전도한마당을 개최해 예수 복음 전도의 기회를 마련했다.
초등부는 매주 토요일 학교 근처에서 전도모임을 열고, 상·하반기 두 차례 친구 초청잔치를 각각 1주간 열어 뮤지컬과 공연으로 예수 복음을 전했다.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시작
<사진설명>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 기도회’를 2010년 6월 6일(주일)부터 7월 25일(주 일)까지 매일 저녁 하루 2시간씩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했다. 이 기도회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기도 중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시행하게 됐다. 윤석전 목사는 “영적으로 고여 썩은 물을 살아 생명력 넘치는 생수로 완전히 바꿔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자. 기도하여 내 삶의 환경을 형통하게 하고 능력 받아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이웃 영혼을 살리자”며 성도들에게 기도회의 영적 취지를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크게 기대하시는 만큼 이 기도회에 참여해 기도할 능력을 회복하고 영적 대혁신을 이루자”고 설교하며 “기도회 기간에 병든 자는 치유를, 불화한 가족은 화목과 회복을, 사업이나 직장은 번창하는 놀라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도 하는 자에게 줄 하나님의 응답을 성령의 감동으로 선포했다.
매일 저녁 셀 수 없이 많은 성도가 성전을 꽉 채워 기도했고, 날이 갈수록 기도하는 인원이 늘어나 성전은 부르짖는 기도 소리로 가득했다. 인천, 안산, 장안평처럼 교회에서 먼 거리에 있는 교구 성도들은 기도처에서 서울 궁동 대성전 기도회 현장을 위성방송으로 보며 동시에 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 시작 시각은 매일 저녁 7시 30분인데 성도들은 기도회를 간절히 기다렸다는 듯이 평일 오후 6시면 예루살렘성전으로 모여들었고, 오후 7시에는 기도 용사들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 조금만 늦게 와도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기도를 사모하는 열정이 뜨거웠다. 첫날 성도들이 앉아 기도한 자리를 지정석으로 삼아 기도회를 질서정연하게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 하는 가정들은 온 가족이 한곳에 모여 기도했고, 어린이들도 기도회에 나와 두 손을 높이 들고 눈물로 기도했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 성도들은 기도회 도중에 합류하는데, 공식 기도회 시간이 지나면 목양센터 요한성전으로 기도 장소를 옮겨 2시간을 채우고 귀가하는 인원이 많았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아침저녁으로 보내 주는 독려 문자메시지도 기도의 열정을 북돋워 주었다.
50일간 작정 기도회 일정을 마치기 전에 기도 응답 행렬이 이어졌다. 기도회에 와서 부르짖어 기도하자 현대 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한 고질적인 질병에서 깨끗이 고침받았다고 간증하는 성도가 많았다. 종양, 척추 질병, 디스크 질환, 관절염, 20~30년간 앓던 축농증, 희귀병, 난치병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에서 수많은 성도가 치유받고 자유를 얻어 “할렐루야” 외치며 간증했다. 하나님의 역사로만 설명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이밖에도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과 환경이 열리고, 첫사랑을 회복해 하나님과 깊은 기도를 하게 됐다는 감사와 기쁨의 간증도 넘쳐났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