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2 10:04:32 ]
<사진설명> 시조모와 시모 병수발하며 신앙생활 하는 서금선 집사에게 대통령 선물을 전달해 격려하는 윤석전 목사.
9월 25일(주일) 4부 예배 전, 윤석전 목사는 올해도 대통령이 보내온 선물을 성도에게 전달하며 따스한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에서는 해마다 설과 추석에 사회 각계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 계층에 선물을 보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매년 청와대에서 선물이 오면 성도에게 전해 대통령의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2013년에는 당시 우리 교회 최고령인 92세 성도에게, 2014년에는 탈북한 새터민 성도에게, 지난해에는 부모와 떨어져 큰아버지 댁에 지내며 신앙생활 하는 중·고등학생 형제에게 전달했다.
올해 대통령 선물을 받은 이는 서금선 집사다. 4대가 한 집에 사는 서 집사는 자녀를 키우면서 몸이 불편한 시할머니(99세)와 파킨슨병을 앓는 시어머니(69세)를 모시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서 집사에게 선물을 전하며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신앙생활도 잘 해 담임목사로서 기쁘다”고 격려했다. 햅쌀· 대추·육포를 정성껏 담은 대통령 선물을 받고 서 집사는 담임목사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