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1-15 16:04:28 ]
2012년을 맞아 연세중앙교회는 전 세계 영혼 구원 사역에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 예수 복음의 땅끝 이스라엘, 태평양 섬나라 호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그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나님이 쓰시는 종 윤석전 목사는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기 육체를 혹독히 사용했다. 성도들도 아론과 훌처럼 복음을 수종들었기에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개최하는 곳마다 성령이 역사하셔서 구령의 역사가 파도치듯 일어났다. 세계 열방 영혼 구원에 연세중앙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브라질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
<사진설명> 브라질 산타렝 축구장에서 열린 평신도성회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 세계 영혼 구원을 위한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의 발걸음이 2012년 10월 22일(월) 지구 반대편 브라질로 향했다. 국가 전체 인구 중 로마가톨릭 75%, 기독교 15% 비율이고 그나마 기독교인조차 기독교를 그저 하나의 종교로 인식하는 나라, 축구와 향락의 극치인 삼바에 가려 복음의 영적 활력이 없는 브라질 땅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강력한 회개와 구원의 역사를 일으켰다.
브라질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개최한 데는 2012년 4월 브라질 목사 6명과 윤종근 선교사가 한국 대형교회 탐방 중에 연세중앙교회의 성령 충만한 예배 모습과 윤석전 목사의 설교 메시지에 큰 은혜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4개월 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브라질 목회자 20여 명과 한국에 왔다. 이때 브라질 MDA(사도제자모델선교회) 사무총장 도밍구스 목사의 요청으로 브라질에서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수만 개 셀 교회 연합 목회자 집회에 윤석전 목사를 주 강사로 초청해 성회를 열게 되었다.
윤석전 목사와 일행이 브라질까지 가는 여정에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윤석전 목사와 선교 일행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던 대한한공 비행기가 태평양 상공을 지나고 있을 때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한 목숨을 살리려 일본 삿포로로 회항했다가 다시 출발하느라 예정시간보다 12시간 늦게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그 바람에 나머지 항공 계획이 모두 엉켜 자칫 성회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었다. 이후 3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고 24일(수) 오후 3시(현지시각)에 성회 장소인 브라질 파라 주 산타렝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윤석전 목사는 장시간 비행에 피곤한데도 다음 날인 10월 25일(목) 오전과 오후, 26일(금)과 27일(토) 오전 모두 4차례 산타렝 평화침례교회(제라우도 목사)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진행했다. 브라질 전역에서 며칠씩 차를 운전해 참석한 브라질 현지 목회자를 비롯해 주변 국가에서도 참가, 국제적으로 3000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은혜를 사모하며 몰려들었다.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라. 예수께서 십자가의 피로 주신 영생을 가지고 브라질의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살려 내는 전도자가 되라. 예수의 구령의 정신이 없는 목회자는 삯꾼에 불과하다. 죄로 멸망할 내 영혼을 살리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인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려는 예수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브라질 영혼에게 예수의 생명을 전하여 지옥 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참된 전도자가 되라."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으로 전하는 강력한 말씀을 들은 많은 목회자가 잘못된 기복주의 신앙관을 버리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리라 결단했다.
이후 윤석전 목사는 10월 26일(금)과 27일(토) 오후에 브라질 산타렝 축구장에서 평신도성회를 인도했고, 10월 28일(주일)에는 평화침례교회에서 주일 낮예배를 인도해 마태복음 7장 21~23절을 본문 삼아 "말씀대로 믿고 행한 자가 천국 간다"고 전했다. 특히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평신도성회는 4만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성회로서 지역 공중파 방송에서 성회 실황을 생중계했다. 브라질 사람들은 찬양에는 매우 활기차게 노래하지만, 말씀을 들을 때는 거의 눕다시피 한 자세로 산만하게 말씀을 듣자 윤석전 목사가 이를 강하게 질책했다.
"예수보다 축구와 삼바를 더 사랑하는 신앙 태도를 고쳐라!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구세주 예수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강력히 말씀을 전하자 브라질 성도들이 말씀 듣는 태도를 바꿨다. 표정이 진지해지더니 점점 심각해졌다. 그동안 습관처럼 해 온 잘못된 예배 태도가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하는 짓인지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말씀을 듣고 통곡하며 회개한 많은 브라질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문제를 해결받고 귀신이 쫓겨나고 수많은 사람이 질병에서 고침받았다. '축구'와 '삼바'라는 우상을 버리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윤석전 목사의 가감 없는 복음 메시지에 통곡하고 자복하는 모습은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만이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 주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