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1-03 14:11:50 ]
기도하는 사람만이 음부의 권세 이기고 전도에 성공할 수 있어
영혼 살릴 책임감과 철저한 행정도 뒷받침돼야
<사진설명> 상반기 전도결의대회가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각 기관 대표들이 나와 2017년도 시작 인원과 상반기 전도 등록 목표를 보고했고, 참석한 성도들도 자신이 소속된 부서의 전도 등록 목표를 주님께 약속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에 마음 쏟길 다짐했다. 사진 오정현 기자
우리 교회 상반기 전도결의대회가 2016년 12월 27일(화) 저녁 7시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을 위해 2017년에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이루어 낼 전도 등록 목표를 발표하고 온 성도가 합력해 이뤄 내기 위해 진행됐다.
이영근 목사 사회로 각 기관 대표가 나와 2017년도 시작 인원과 상반기 전도 등록 목표를 보고했다. ▲교육국: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요셉 1~2학년, 야곱 3~4학년, 이삭 5~6학년, 디모데 지역관리학년), 중등부, 고등부, 교회복지부 ▲청년회: 충성된, 풍성한, 대학, 새가족 ▲남전도회: 1~4그룹, 새가족 ▲여전도회: 1~5그룹, 새가족 ▲목양국: 1~3대 22교구 ▲해외선교국 ▲통일선교국 ▲전도국 순서였다. 2017 회계연도 상반기 6개월 동안 우리 교회 전 기관이 전도해 등록시킬 총 인원은 7879명이다.
이날 해외선교국 총무 조성훈 목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00만 명을 전도 대상 삼아 구령의 열정 갖고 끝까지 기도하고 전도하여 그들의 영혼을 살리겠다”고 다부진 전도 각오를 밝혔다. 통일선교국장 오애숙 목사도 “300만 탈북민을 대상으로 영혼 살리는 일에 쓰임받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도국 이영호 목사는 “2017년 상반기에도 ‘전도 예약제’를 더욱 활성화해 성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하지 않고 자유롭게 전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전도 지원 방안을 상세히 제시했다.
모든 부서 보고를 마친 후 결의대회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3월까지 1인 1명 책임전도 1인 1명 책임정착 ‘누가?’ ‘내가!’” 구호를 외치며 전도해 영혼 살릴 것을 하나님 앞에 결의했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 전도하러 왔다’(막1:36~39)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이 땅에 전도하러 오신 예수께서는 기도를 쉬지 않으셨고 기도하는 사람만이 전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며 “영혼 살리는 데 기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도는 맡은 영혼을 천국 보낼 때까지 섬기는 것”이라며 “예수님도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으므로 맡은 영혼 포기하지 않고 겸손하고 세심하게 끝까지 섬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성도들에게 “2017 회계연도에 임명된 직분자들은 주의 일을 하고 정확히 보고하라”며 “오늘 상반기 결의한 전도 등록 목표가 하나님 앞에 허수가 되지 않도록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영혼을 살리는 전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회원이 다른 부서로 등반하거나 배속될 때는 누락되지 않도록 정확하게 기록하고 배속받은 부서에서 그 회원을 잘 관리하는지 끝까지 책임지고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새가족 부서에서 회원을 배속받았다면 그가 새가족 눈높이에 맞게 섬김받고 왔다는 점을 인지해 믿음이 견고해질 때까지 세심하게 섬겨야 한다”면서 철저한 행정 운영뿐 아니라 담당 회원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강조했다.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은 2017년 상반기 전도 목표를 하나님 앞에서 결의했다. 우리의 결의가 온전히 달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직분자가 기도로 준비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임현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1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