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성회 성공적 개최 위해 남·여전도회 릴레이 기도 돌입
남·여전도회에서는 ‘중보기도는 교회의 생명줄’이라는 모토로 ‘2018 동계성회’를 위해 릴레이 기도를 시작했다.
초교파 신년축복대성회(2018년 1월 1~4일)를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되는 ‘전 세계 영혼 구원’ 동계성회 대장정을 위해 여전도회는 지난 12월 18일(월) 0시부터 12월 23일(토) 자정까지 6일간 총 144시간에 걸쳐 릴레이 기도의 바통을 이어 가며 기도했다. 1~87여전도회와 기능실 11개 총 98여전도회가 목양센터 4층 중보기도실에서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했다.
여전도회 기도 제목은 ▲담임목사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복음 전도의 문이 전 세계에 활짝 열리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성회마다 수많은 성도를 보내 주시고 큰 은혜받도록 ▲구원받은 은혜 감사하여 자원하는 충성자가 넘치도록 ▲제57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이다.
릴레이 기도를 진행한 주간은 폭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를 수차례 발표할 정도로 추위가 매서웠다. 여전도회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모 기관에서는 갓난아이를 품에 안거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올망졸망한 자녀들을 데리고 릴레이 바통을 쥐고 기도했다. 80~90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경로실 회원들도 두툼한 모자, 장갑에 목도리까지 둘둘 감고 릴레이 기도 자리에 함께했다. 새벽 시간대를 맡은 40~50대 장년 회원도 새벽 칼바람을 뚫고 목양센터 중보기도실로 속속 모였다. 여전도회원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직 동계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에 전념했다.
남전도회에서는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12월 17일(주일)부터 29일(금)까지 13일간 남전도회 전 회원이 ‘릴레이 금식’에 돌입했다. 1~39남전도회와 기능실 9개, 모두 48남전도회가 17일(주일)~23일(토)에는 하루에 4기관씩, 24일(주일)~29일(금)에는 3기관씩 순서대로 금식하며 기도한다.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푸는 위대한 능력이고,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고, 모든 멍에를 꺾는 능력이 있다(사58:6). 남전도회원들은 ‘릴레이 금식기도’ 기간, 육신의 소욕을 철저히 이기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동계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남전도회 기도 제목은 ▲성회마다 많은 인원이 와서 은혜받도록 ▲안전사고 없는 성회가 되도록 ▲충성자가 부족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성하도록 ▲좋은 일기 속에서 진행되도록 ▲초교파 목회자세미나에 국내·해외에서 수많은 목회자가 와서 은혜받고 변화돼 주님 기쁘시게 하는 목회를 하도록 ▲성회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 영육이 강건하도록이다.
‘교회의 생명줄’ 중보기도를 끊이지 않고 애절히 올린 이들의 표정에는 이미 응답을 얻은 기쁨으로 환히 빛났다. 그들 모두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기에 지난 20여 년간 흰돌산수양관 동·하계 성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많은 이가 참석해 말씀에 은혜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해져서 각종 은사를 체험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이들의 기도 덕분에 이번 동계성회도 성령께서 절정으로 일하시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항상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