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춘계대심방] 우리 동네에 윤석전 목사님이 오신다고요?

등록날짜 [ 2018-04-21 22:52:24 ]

춘계대심방 은혜 열기 갈수록 뜨거워
말씀 선포되는 구역·가정·성도마다 뜨겁게 은혜받고 문제 해결받아

윤석전 목사 온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도 큰 관심
초청자 위한 선물 부족할 정도



<사진설명>  은혜로운 춘계대심방이 4주차를 맞이했다. 4월 10일(화) 9·10교구 연합(일산기도처, 왼쪽), 12일(목) 11교구(노량진지성전) 예배 모습. 강문구 이성자 기자

연세중앙교회 성도 가정마다 찾아가 생명의 말씀을 전해 축복하고, 개개인의 신앙 현주소를 짚어 주는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춘계대심방’이 5주 일정 중 4주차를 맞이했다.

4월 10일(화) 오후에는 서울 근교 서북부 지역을 담당하는 9·10교구가 연합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기도처에서, 12일(목)에는 11교구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지성전에서 대심방을 열어 서울 근교 서북부와 서울 중부에 거주하는 성도들을 두루 돌아봤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춘계대심방 예배에서 에베소서 6장 10~13절을 본문 삼고 ‘이기는 신앙생활’ 주제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신앙생활은 죄를 이기는 것이요, 죄를 이길 때 거룩함을 지키며 사모하던 주님을 영광 속에서 뵐 수 있게 된다”며 “육신도 신앙생활 잘하려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육신은 내 영혼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시간임을 분명히 깨닫고 신앙생활의 절대 성공자가 되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 말씀은 죽어도 거역할 수 없다는 분명한 신앙의 각오을 가져야 한다”고 애타게 당부했다.

춘계대심방에 참석한 성도들은 그동안 하나님 말씀 따라 신앙생활 한다 했지만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온 모습을 눈물로 철저히 회개했고, 남은 생애 죄를 이겨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깨어 기도하리라 결단했다. 교구 식구들이 통성기도 할 때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일일이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질병 치유 소망 심어줘
이번 춘계대심방에는 질병·우울증 같은 고통에 시달려 낙담해 있던 성도가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 피의 능력을 힘입어 새 힘을 불끈 얻는 기회가 됐다.

10일(화) 일산기도처에서 열린 9·10교구 연합 춘계대심방 예배에 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는 윤희선 자매(9교구)가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 병원에서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해서 이렇다 할 치료도 못 받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미음을 먹으며 지내던 중, 춘계대심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을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자신도 예수 이름으로 고침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또 담임목사에게 “턱관절 장애 탓에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고침받아 청년회에 소속해 신앙생활 하고 싶다”고 눈물로 간절한 바람을 전했고, 담임목사가 “걱정하지 말라, 주님께서 반드시 고쳐주신다”고 믿음을 심어주자 큰 힘을 얻었다. 윤 자매와 그 어머니는 교구식구들의 섬김으로 일산기도처에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기도 응답을 간구하고 있다. 작정기도회와 춘계대심방을 계기로 윤희선 자매와 그 어머니 얼굴 표정이 밝아져 교구식구들도 함께 기뻐하며 뜨겁게 중보기도하고 있다.

한미혜랑 성도(9교구)는 딸, 사위, 사돈과 함께 참석했다. 한 성도는 평소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해 한 달에 한 번 주일예배만 참석했는데, 춘계대심방에서 은혜를 듬뿍 받자 “앞으로 아픈 육신을 이기고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해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리라” 결단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반정연 성도(10교구)는 대학생 아들·딸과 함께 참석했다. 평소 우울증세를 보이던 딸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모인 활력 넘치는 예배 장소에서 담임목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삶에 활기를 띠고 있고, 대학청년회 소속 아들도 말씀에 은혜받아 신앙생활에 마음 쏟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퍼진 은혜의 소문
이번 춘계대심방은 지역주민을 전도하는 장으로도 활용됐다. 춘계대심방 홍보 전단을 9·10교구에서 3만 5천부, 11교구에서 8천부를 제작해 한 달 전부터 교구 식구들이 지역 곳곳에 배부하고 주민 전도에 나섰다.

9·10교구 성도들은 춘계대심방 일정이 발표되자 자원하여 둘씩 짝지어 전도팀을 구성하고 일산기도처에서 오전 작정기도회를 마친 후 매일 전도에 나섰다. 그 결과 10일(화) 열린 대심방 예배에 지역주민 40~50명을 참석시켰다. 초청자들은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를 통해 우리를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예수의 진실한 사랑이 담긴 은혜의 말씀을 함께 듣고 은혜받았다.

11교구는 꽃샘추위의 기승을 기회 삼아 따뜻한 호박죽을 준비해 노량진성전 근처 공원에서 전도했다. 때아닌 추위를 달래주는 호박죽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녹였고, 춘계대심방에 참석하는 발길로 이어졌다. 11교구는 교회를 처음 찾은 주민들을 위해 선물 120개를 준비했는데, 12일(목)에 열린 춘계대심방 예배에 발 디딜 틈 없이 지역주민이 몰려와 선물이 동났고, 부족분 20여 개는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선물을 미리 꺼내 나눠주어야 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청년 수험생들도 참석해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죄를 이기고 공부 열심히 하여 주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리라 굳게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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