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4-21 23:26:06 ]
<사진설명> [전 성도 50일 작정기도회]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가 세대를 초월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어린아이에서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구할 기도 제목을 가지고 두 주 동안 간절히 기도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매일 작정기도회를 마무리하며 “나는 나 자신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며 축복 기도로 참석을 독려했다. 강문구 김영진 기자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가 두 주째 진행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실 응답의 열매를 기대하며 50일 동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작정기도회 참석을 권면하는 다양한 기획을 마련했다.
‘스티커가 늘수록 응답도 쏟아집니다’ 충성된청년회 1·2·18부는 작정기도회 상황판을 만들어 기도회에 참석한 날에 스티커를 한 장씩 붙여 하루하루 기도 승리를 감사하며 작정기도회에 임하고 있다. A4 용지 크기 개인 상황판에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성경 말씀과 작정기도회 ‘반환점’인 4월 25일(수)과 ‘10일 기도회 시작’인 5월 11일(금)이 표시돼 있다. 회원들은 작정기도회 일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상황판에 기도 일수를 채우면서 풍성한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충성된청년회 ‘미디어금식’과 ‘하루 2장 사복음서 통독’에 참가해 기도할 힘을 얻고 있다.
‘응답 이미 받았어요’ 기도 응답받고 싶은 제목을 크게 외치며 받을 응답에 미리 감사하는 부서도 있다. 충성된청년회 5부(김재성 부장)는 매주일 받고 싶은 응답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1일(주일) 부 모임 시간에 구직, 어머니의 건강 회복, 남동생의 영혼 구원, 주님께 영혼 섬김이로 쓰임받고 싶은 소망을 응답받고 싶다며 기도 제목을 내놓았다. 회원들은 주님이 하실 일이 벌써 기대되는지 부르짖어 기도한다.
청년회에서는 응답받은 간증을 매주일 나누며 아직 기도에 동참하지 못한 새가족이나 관리회원들에게 전도를 독려한다.
충성된청년회 4부 김소연 자매는 이번 작정기도회에서 ▲주님을 제일 사랑하도록 ▲주님께 쓰임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주님께서 원하실 때마다 즉각 충성하고, 새벽예배 드리기를 비롯해 신앙생활에 매진하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집에서 교회까지 오려면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는 것이었다. 소연 자매는 작정기도회 기도 제목에 ‘이사’를 추가했다. 작정기도회 8일째, 기도 응답으로 그동안 교회 근처 이사를 꺼리시던 부모님께서 허락하셨다. 김소연 자매는 “꿈만 같다”며 “이사 와서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 할 내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힘내서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아버지가 방언은사도 받으시고 주중 예배도 나가시면서 신앙생활에 부쩍 마음을 쏟고 계시다며 추가 간증도 전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