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전도 시스템] 연세중앙교회엔 한 해 만 명 이상 ‘전도 시스템’ 있다

등록날짜 [ 2018-07-20 12:51:04 ]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갈 영혼 살리는 우리 교회 연간 전도 스케줄
4·10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5·10월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
6·12월 전도보고 및 결의대회
전도국 전도에 필요한 물품·장비 지원


연세중앙교회는 2018년 한해 동안 1만 901명이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하고 새가족 등록을 했다. 3년 전부터 매년 1만 명 넘게 새가족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영혼 구원을 실천하는 연세중앙교회 복음 전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전도예약제를 이용해 전도하는 지점 중 교회 인근 지역을 빨간 점으로 표했다. 현재 전도예약제는 165팀이 이용하고, 매일 참여 인원은 200~400명가량이다.



<사진설명>  ‘전도 예약제’는 전도에 필요한 사항을 전폭 지원하는 전도 시스템이다. 2018년에는 우리 성도 중 3만 159명(연인원)이 이 제도를 이용해 영혼 구원 사역에 동참했다. 


기도해 성령 충만한 성도들
전도예약제로 한 해 일만 명 넘게 등록시켜

‘전도예약제’는 교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도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하는 전도 시스템이다. 전도하고 싶은 요일(월~토요일)·시간·장소, 점심·차량의 지원 여부를 예약하면 전도국에서 요청한 사항을 모두 지원해 준다. 한마디로 예약한 시간에 전도하러 나오면 전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는다. 전도예약제의 키워드는 ‘전도 효율성 극대화’ ‘전도 지원 시스템화’ ‘유연한 전도팀 구성’이다.


■교회 전 부서 대상 전도 예약제
‘전도예약제’는 교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도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하는 전도 시스템이다. ▲전도하고 싶은 요일(월~토요일) ▲시간 ▲장소 ▲점심식사 ▲차량 지원을 예약하면 전도국은 요청한 사항을 모두 지원해 준다. 전도 나가기 전에 식사를 제공하고, 전도 시간에 맞춰 전도에 필요한 물품을 전도 장소까지 직접 운반해 준다. 한마디로 예약한 시간에 전도하러 나오면 전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는다. 성도들은 다른 데 신경 쓸 것 없이 오직 기도하고 성령 충만받아 능력 있게 전도만 하면 된다.
예약은 주로 기관별로 한다. 2019년 기준 남전도회 60기관, 여전도회 97기관, 교구 25기관(지역51기관)이다. 이 중 남·여전도회 전도팀은 교회에서 출발해 전도국이 배정해 준 전도 장소로 전도 물품을 직접 배달하고, 교구 팀은 교회에서 7km 이내 지역인 경우에만 배달해 준다. 그 밖 거리에서 전도하는 교구에는 전도물품을 일정 기간 대여를 해 준다. 현재 전도 예약제를 이용하는 팀은 165팀, 하루 30~100팀가량 참여해 매일 200~400명가량 인원이 참여한다. 토요일에는 전도예약제로 전도에 나서는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전도국 5부서 갖추고 완벽 지원
전도국은 ‘전도예약제’를 시행하면서 5개 부서를 갖췄다. ▲전도행정부는 전도팀이 원하는 전도 시간과 지역을 사전 협의하고 장소를 정해 주며 전도 지역이 겹치지 않게 관리한다. ▲성물관리부는 전도에 필요한 파라솔, 테이블, 의자, 보온 물통, 커피류, 전도용 티슈, 교회 안내지 등 물품을 담당한다. ▲차량섬김부는 전도 거점까지 전도자와 전도 물품을 이송해 주고 전도를 마치면 교회로 다시 실어 온다. ▲주방섬김부는 매일 100인분 정도 전도자에게 간단한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전도실행부는 다른 부서와 협력해 성물 관리와 차량 지원 등 전도예약제 전반에서 수종든다.


■‘전도예약제’를 이용하는 교구와 여전도회의 전도날 일정
#1.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사는 16교구 2지역 전도팀원들이 두 팀으로 나눠 전도장소인 소새울공원과 소새울역으로 이동한다. 전도장소에는 교회에서 출발한 전도국 차량이 이미 도착해 있다. 전도국 멤버들은 싣고 온 물품을 내린다. 비치파라솔, 간이탁자, 냉·온물통, 일회용커피, 얼음, 컵 등 일명 ‘커피 전도’ 필수품이다. 교회 신문, 주보, 복음전도지, 부흥성회 전단 등은 복음 증거와 교회 소개에 유용하다. 전도국실원들이 비치파라솔과 간이탁자로 ‘간이 커피숍’ 같은 전도부스를 설치해준다. 뒤이어 16교구 2지역 전도팀이 전도물품을 제 위치에 정렬해 전도 채비를 갖춘다. 다음은 합심기도 차례다. 길거리에 선 채로 “예수 생명의 복음을 능력 있고 권세 있게 전해 죄로 지옥 갈 수많은 영혼 살리는 데 값지게 써주세요”라고 뜨겁게 합심 기도한 후,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16교구 2지역 전도팀은 화·수·목·토요일, 주 4회 전도한다. 화·목·토요일은 오전부터, 수요일은 지역기도모임 후에 전도한다. 수요일 전도팀은 오전 10시~12시까지 지역기도모임을 한 후, 지역식구 가정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수요 전도팀 3명이 오후 1시까지 전도장소인 소새울역으로 이동해 전도한다.


#2. 토요일 오전 10시. 제43여전도회원 4명이 연세중앙교회 내 전도국 기도모임 장소에 들어선다. 먼저 온 전도예약제 동참 전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토요일은 500명가량 전도에 나선다. 2시간 전도를 위해 2시간 기도한다. 정오 기도를 마치면 식사 예약을 한 전도자들은 식당으로 이동한다. 전도국 주방섬김부원들이 정성껏 장만한 점심을 먹는다. 낮 12시30분, 전도물품을 실은 전도차량에 몸을 실은 전도자들이 속속 전도장소로 향한다. 제43여전도회 전도팀을 태운 차는 교회에서 10분 거리인 천왕역으로 향한다. 도착해 부스를 설치하고 전도물품을 세팅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2시간 동안 차를 대접하고 교회 신문, 주보, 성회 전단 등을 나눠주면서 예수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주일 예배에 초청한다. 당장 예배 초청에 응하지 않아도 연락처를 주는 이에게는 추후 전화나 심방을 하여 복음 전도를 이어간다.
오후 3시, 전도팀원들이 모여 복음 전도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 시간에 맞춰 다시 또 전도국 차량에 물품을 싣고 교회로 돌아온다.


■유연한 전도팀 구성
전도예약제는 ‘전도팀’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1인이라도 성령 충만하다면 전도예약제를 이용할 수 있고, 소규모로 팀을 구성하면 서로 긴밀히 연합해 전도하는 장점도 있다.

 


전도결의대회
전도 목표 세워야 영혼 구원 명확해져


연세중앙교회는 6월과 12월 두 차례 ‘전도 보고 및 결의대회’를 연다. 연세중앙교회 2018년 조직 7부처 44국 15회 중 영혼 관리 파트에서 기관 대표가 나와 하나님과 전 성도 앞에 지난 반기 전도 달성률을 보고하고 다음 반기 전도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담임목사가 설교를 맡아 “기도하여 구령 열정 갖고 전도하는 일에 마음을 쏟으라”는 당부를 전해, 전도결의대회에 참가한 성도들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해진 설교 말씀을 붙들고 상반기에 목표한 대로 영혼 구원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하반기에는 성령 충만할 때까지 기도해 하나님 앞에 전도 목표를 온전히 달성하리라 다짐한다.

결의대회 마지막 순서로 전 성도가 일어나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하여” 전도 구호를 제창한다.

연세중앙교회가 1년에 두 차례씩 ‘전도 보고 및 결의대회’를 여는 목적은 주님께서 교회를 세운 목적이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갈 영혼 구원에 있음을 전 성도가 각인하는 한편, 소속 부서의 반기별 전도 결과를 대표자와 한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보고하면서 반기 동안 실천한 전도를 돌아보고 남은 반기에는 더욱 구령의 열정을 갖고 전도에 마음 쏟기 위해서다.


<사진설명> 지난 6월 7일(토) 하반기 전도결의대회가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각 기관 대표가 2018년 상반기 시작 인원과 전도 등록 결과를 보고했고 참석 성도들도 하반기 전도 등록 목표 달성을 결의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에 마음 쏟을 것을 다짐했다.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연2회, 수천 명씩 영혼 구원 열매 맺어

연세중앙교회는 예수 몰라 죗값으로 지옥 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고자 일 년 2회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성대히 연다. 주로 4월 말과 10월 말이다. 올해는 4월 22일(주일)에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교회를 찾은 수천 명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들었고 그중 1923명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1년에 두 차례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고 교회 전 부서에서 지역주민 수천 명을 초청해 예수 복음을 전한다. 2017년 10월에 열린 ‘예수사랑큰잔치’ 2부예배(사진)에서도 초청자 수천 명이 예루살렘성전 성도석에서 찬양대석에 이르기까지 빼곡하게 앉아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믿을 것을 결신했다. 강문구 오정현 기자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준비는 두 달 전부터 시작된다. 먼저, 이웃초청주일 대회장과 충성 조직을 임명하고, <전도파트>와 <섬김파트> 등 모두 12부서를 조직한다.

교회 전 기관은 기관마다 전도목표 인원을 정하고, 매주 교회에 초청할 인원을 보고한다. 행사본부는 매주 모든 기관 데이터를 취합해 예상 달성률을 집계한다.

2018년 4월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때도 교회 각 부서는 초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밤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양한 전도를 실시했다.

<남전도회>는 지역 관공서와 병원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예수 복음을 전했다.

<여전도회> 97개 기관은 전도국과 협력해 월·화·목·토요일에 기관별로 정한 장소에서 전도했다. 한 기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아파트단지 후문에서 ‘부침개 전도’를 9년째 하고 있다. ‘부침개’는 초면인 행인에게 다가가기 위한 매개체인 셈이다. 미소 띤 얼굴로 자연스럽게 음식을 권하면서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저주·질병·지옥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초청한다.

<청년회>는 서울 시내에서 대학생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홍익대학교 거리’와 각종 시험 준비생들이 밀집한 ‘노량진 학원가’에서 복음을 전한다. 길 가는 청년들의 이목을 모으기 위해 전도 부스에서 손마사지,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을 서비스한다. 연세중앙교회 노량진 지성전에서는 고가의 피부마사지를 제공하면서 그 틈에 예수 복음을 전한다.

<교육국> 교사와 학생들은 학령에 맞게 아파트단지 놀이터, 교회 부근 중·고등학교 등에서 전도와 심방을 진행해 복음을 전한다.

<해외선교국>은 외국인 노동자 밀집 거주지에 나가서 전도한다. 특히 한국어 무료강습과 연계해 전도한다. 중국인과 한족이 많이 사는 구로·안산에서, 네팔·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 노동자가 많은 김포 대곶에서 전도한다.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
지역주민 돌아보며 따뜻한 주님 사랑 전해

연세중앙교회는 매년 5월과 10월 2차례 공휴일에 맞춰 구로구와 인근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를 연다. 5월과 10월은 공휴일이 많아 나들이하기 좋은 달이다. ‘한마음잔치’는 휴일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고 싶어도 여러 면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이웃주민을 대형운동장 크기의 교회 마당에서 베푸는 먹거리·놀이·체험 장터 잔치에 초청해 교회에 마음 문을 열게 하고, 예수의 십자가 복음도 전한다.

한마음잔치는 교회 전 기관에서 3개 장터 수십 개 세부 부스 중 한 가지씩 전담해 운영한다. 놀이장터는 대형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대여해 가족단위 지역주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여전도회와 남전도회가 각종 먹거리 부스를 담당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청년회는 닭꼬치구이, 컵과일 같은 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놀이장터 안전 요원을 도맡아 질서를 유지한다. 중·고등부는 와플, 슬러시 부스를 담당한다.

체험장터는 주로 교육국이 맡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담당한다. 페이스페인팅, 나노블록 만들기, 폼 클레이, 비즈 공예, 물고기 잡기 등이다. 해외선교국은 해외 민족의상을 준비해 포토존 부스를 운영한다.

휴일을 맞은 지역주민에게 이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서 교회에 대한 호감을 준다. 예배드리러 교회 오라고 하면 평생 발길을 두지 않을 법한 비신자들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한마음잔치 행사 초청을 받아 교회마당에서 각 장터를 돌며 즐기다 보면 교회에 호감을 얻게 되고 곳곳에서 전도자들이 전하는 예수 복음에도 마음을 열고 듣게 된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5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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