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9-28 18:03:08 ]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
오감만족 체험·놀이기구 제공
<사진설명> 제14회 지역주민초청 한마음잔치 ‘놀이장터’에서 새로 선보일 ‘VR버스’ 외관(왼쪽)과 30인승 VR버스 내부 모습(오른쪽). 어린이들은 창밖에 펼쳐지는 화성, 아마존 등 가 보기 어려운 곳을 체험하며 가상현실을 만끽할 수 있다.
구로구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세중앙교회 한마음잔치가 오는 10월 9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여는 인근 지역주민 초청 ‘연세가족 한마음잔치’는 이번이 14회 차다. 올가을 한마음잔치 어린이 놀이체험 장터에서는 사륜 오토바이 드럼통기차, 바이킹, 에어바운스 외에도 30인승 ‘VR버스’를 타고 창밖에 펼쳐지는 화성, 아마존 등 가 보기 어려운 곳을 체험하며 가상현실을 만끽할 수 있다.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물리치료(대성전 뒤 노인복지센터)를, 남녀노소 모두에게는 착한 가격에 맛과 영양이 뛰어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죗값을 대속하신 예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연세중앙교회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선교국 등 교회 전체가 하나 되어 지역주민이 가족끼리 오붓이 지내도록 마음 다해 섬긴다.
교회 앞마당이 놀이동산으로
“연휴에 일반 놀이공원에 가면 이용요금도 서너 배 더 들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서 고생인데 교회에서 친절하게 섬김받으면서 즐겁게 보냈다.”(2018년 5월 한마음잔치 참가자 박희정 씨, 구로구 개봉동)
놀이장터는 매년 다양한 놀이기구를 마련해 아이들이 한마음잔치를 손꼽아 기다리게 한다. 지난 한마음잔치 놀이장터에서 눈길을 끈 사륜 오토바이 드럼통기차가 이번에도 “부르릉” 소리를 내며 교회를 순회한다.
한 번에 수십 명을 수용하는 대형 에어바운스도 교회 마당 한쪽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신나게 팡팡 뛰며 가을바람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드바이킹, 미니레일기차를 타며 재미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줘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장터에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족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나노블록> <쫀득쫀득 폼폼슬라임> <화분 만들기> <물고기 어항>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액자>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어린이의 사고력을 키워 주고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부스도 있다. 햇빛을 쬐어 주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태양광 뮤직로봇 만들기> 부스에서는 태양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원리를 배운다. 부스에서는 통통 튀는 탱탱볼을 직접 만든다. 충격을 주면 탱탱볼 안 LED가 야광볼로 변해 신비함을 더해 준다.
맛은 두 배, 가격은 반값도 안 돼
“먹거리장터에서는 맛 좋고 영양 만점인 부침개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전 한 장 가격만 내면 부침개 대여섯 장을 즐길 수 있다. 믿지 않는 우리 남편이 먹거리장터 음식을 먹으면서 복음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2018년 5월 한마음잔치 참가자 신상희 씨, 서울시 은평구)
매년 먹거리장터 인기 1순위는 ‘부침개’다. 부침개 재료는 여전도회원들이 당일 새벽에 구매해서 신선도가 높고 풍미가 좋다. 20년 차 주부들 손에서 노릇하게 부쳐지는 부침개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이번 먹거리장터에는 ‘수제떡갈비’가 새로 등장한다. 양념된 돼지고기·쇠고기를 손바닥과 주먹으로 충분히 치대 차진 식감을 선사한다. 오븐에 구워 기름기 걱정 없이 담백하면서도 육질 풍부한 고기 맛을 볼 기회다.
또 중국집 대표 메뉴 ‘짜장면’은 중식 요리사 경력 20년 차 성도가 한마음잔치 당일, 주문 즉시 면발을 뽑아내 면의 탄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1500원. 칼칼한 맛을 자랑하는 ‘수제비’는 우리 교회 성도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얼큰한 육수에 쫀득쫀득 수제비를 가득 넣어 식감을 더한다.
그 외에도 ‘아하만두’ ‘충무김밥’ ‘타코야키’ ‘옛날통닭’ ‘토스트’ ‘꽈배기도넛’도 최상의 품질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알뜰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
‘중고 재활용 장터’에서는 성도들이 흠 없이 사용한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대성전 뒤편 복지관 1층에서는 전문 치료사가 ‘특수 물리치료’로 지역주민 어르신을 섬긴다. 또 오후 4시 30분에는 대성전 1층 안디옥문화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연세중앙교회 한마음잔치에 오면 풍족한 먹거리를 즐기고 다채로운 행사 관람 등 다양한 오감 체험을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역주민들이 예수 믿고 천국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9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