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안수례와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등록날짜 [ 2019-03-29 18:05:52 ]

김영배, 윤여찬, 이진규, 최대환
주께서 쓰실 목회자로 안수받아
안수집사 11명, 권사 32명 안수
주님 사역에 왕성히 활동하기를



<사진설명> 안수례와 임직을 받은 신임 목사와 사모, 신임 안수집사·권사들이 자유로지방회 시취위원, 안수예배 순서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문구 기자



<사진설명> “담임목사의 목회 방침과 교회 운영 방침에 순종하고, 영혼 구원하라고 맡긴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주일) 목사안수예배 서약식에서 안수받은 이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서약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대환, 이진규, 윤여찬, 김영배 신임 목사. /강문구 기자


교회설립 33주년을 맞은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3월 17일(주일) 예루살렘성전에서 목사 4명, 안수집사 11명, 권사 32명을 안수해 평생 동안 주님이 사용하시겠다는 안수례와 임직예배를 거행했다. 묵도와 회중 찬양 후 이우석 목사(선민의동산교회)가 대표 기도했고, 헬몬찬양대가 연세중앙교회의 교회가 ‘영혼의 때를 위하여’를 찬양했다.


이번에 안수받은 이들은 자유로지방회 시취위원(위원장 권의철 목사·예능교회)들이 연세중앙교회의 요청에 따라 서류심사에서 필기시험, 구두시취, 전도, 서약에 이르기까지 다섯 과정을 거쳐 엄정히 시취해 선정했다. 이날 예배는 목사, 안수집사, 권사에 대해 차례대로 시취보고, 서약, 선서, 안수례, 공포, 성의 착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 말씀을 맡은 이성근 목사(복된교회)는 누가복음 10장 1~2절을 본문 삼아 ‘너는 누구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전도자, 선한 이웃, 예배자, 기도자, 마귀와 전쟁하는 자, 회개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의철 목사(예능교회)가 에베소서 2장 20~22절을 본문 삼아 ‘교회, 하나님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주께서 계획하신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니 재료된 우리가 회개해 깨끗해야 하고 서로 하나 되어 왕성하게 부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가 끝난 후 이날 전해 준 말씀대로 만들어지도록 전  성도가 합심해 기도했다.


안수받는 이와 임직하는 이들은 선서에서 담임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정한 목회 방침을 철저히 순종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사용하는 종, 하인, 일꾼, 청지기, 섬기는 자로서 주님 주신 직분의 사명을 감당코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선서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통해 33년을 한결같이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신임 직분자들이 주님 심정으로 충성해 주님 나라를 더 확장하고 훗날 영혼의 때에 주님 주실 면류관 받기를 바란다”며 축복했다.


안수례를 마친 후 안수위원 목사들이 축사, 격려사, 권면사를 전했다. 류강호 목사(서울우리교회)는 축사를 맡아 “출애굽하면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 것처럼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는 늘 세상 문화에 젖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말씀하시니 모든 임직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군사가 되어 세상을 이기고 연세중앙교회의 지난 역사보다 더 큰 주의 일을 이루라”고 전했다.


이규웅 목사(형제장안교회)는 목사 임직자에게 주는 격려사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하고 있는가를 늘 질문하며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고, 내 옆에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소중히 여기자”고 격려했다.


또 최두석 목사(천안영광교회)는 성도들에게 주는 격려사에서 “약한 자를 강하게 쓰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약할수록 하나님만 의지하며 담임목사와 새로운 직분자들이 직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에 더욱 힘쓰라”고 격려했다.


송석찬 목사(안산한양교회)는 목사와 임직자들에게 주는 권면사에서 “사랑으로 훈육하는 담임목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바로 고치겠습니다’ 하는 자세로 권면을 잘 받아들여서 자기를 다듬어 가는 직분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김문호 목사(파주중앙교회)는 성도들에게 주는 권면사에서 “교회의 동역자로서 서로 힘을 합쳐 죽도록 충성하고 영혼의 때에 하늘의 면류관을 사모하자”고 권면했다.


직분 주신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안수받은 이를 대표해 남창수 안수집사가 감사예물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특별순서로 신임 목사의 담당 부서에서 준비한 축하영상을 상영했고, 감사 예물 시간에 추지영 자매의 색소폰 ‘사명’ 연주와 함께 전 성도가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렸다.


이영근 목사가 예물을 위해 기도하고 광고 후 회중 찬양으로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을 찬양했다. 마지막 순서로 최대환 신임목사가 축도하며 교회설립 33주년을 맞아 진행된 목사 안수례와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며 마감했다.


이날 안수받은 이들은 그동안 교회의 충성된 일꾼으로서 교회 구석구석에서 부서장과 교구장으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해 담임목사와 전 성도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으므로 우리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충성이 더욱 기대된다. 이들을 목사로 세우시고 안수받은 집사와 권사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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