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5-08 16:59:56 ]
대학청년회 전도2부는 기도제목을 200개가량 적은 제본을 만들어 작정기도회에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올해 10년째인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를 힘차게 진행하고 있다.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을 비롯해 모든 부서는 회원들이 50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힘차게 부르짖어 기도하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모들은 현수막 활용> 여전도회 막내부서인 87여전도회(서은원 회장)는 회원 모두 작정기도회를 완주하도록 격려하는 현수막을 제작했다. 1~50일째 일정을 지하철 노선도처럼 일렬로 써 놓아 남은 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87여전도회원 이름 밑에 기도한 날짜를 스티커로 붙이며 칸을 채워 가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 ‘1일째 두손번쩍 역→8일째 회개 역→15일째 부르짖음 역’ 등 날수 아래에는 어떻게 기도하자는 당부도 적어 두었다. 올해 여전도회에 등반한 정은채 회원은 “현수막에 쓰인 문구를 보며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중보기도 해 작정기도회를 완주하고 큰 응답을 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학생들은 200가지 기도제목을 모아 제본까지> 대학청년회 전도2부(김수정 부장)는 작정기도회 시작과 함께 부원 모두 응답을 확신에 차 있다. 작정기도를 방해받지 않게 해 달라고 한 달 전부터 합심기도 했다. 또 직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정기도회 응답을 받고자 기도제목을 200개가량 적고 제본해서 한 권씩 나눠 가졌다. 제본한 책자에는 ▲개인 신앙생활 ▲가족 구원 ▲영적 성장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 ▲비전과 배우자 등 기도제목을 분류하고, 기도 제목과 응답을 칸을 나눠 매일 구체적으로 기도하리라 다짐했다. 작정기도회 기간에 응답을 부어 주시리라 믿고 기도 응답을 받을 때마다 부원들에게 간증하고 함께 기도하자고 독려한다.
/김종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