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기도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믿음의 기도를 하라

등록날짜 [ 2019-05-13 16:04:31 ]



지난 421(주일) 작정기도회 첫날,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응답하실 주님께 회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예루살렘성전 대형 스크린에 기도 제목을 띄워 놓아 성도들이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기도할 수 있게 했다. /강문구 기자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10년째

2010년에 시작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421(주일) 저녁부터 50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작정기도회 때 응답받은 내용들처럼, 매년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던 문제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여러 이적을 경험하니 올해도 부르짖지 않을 수 없다.

 

치유되고 회복되는 여러 이적을 경험

매년 기도 응답이 차곡차곡 쌓였다. 7년 전에 내가 작정기도회에 처음 참여할 당시에 부모님이 부산에 살고 계셔서 우리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수년간 기도하고 되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온 가족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작정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어머님은 구역장으로, 아버님은 전도부장으로 충성한다. 올해도 응답하실 주님께 미리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유재학(풍성한청년회 전도1부 부장)

 

청년회 직분자로 오랜 시간 섬기면서 가장 뿌듯한 일은 작정기도회 때 회원들이 신앙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2시간 기도가 힘들어 시계를 자주 보던 회원이 이제는 2시간 동안 부르짖어 기도한다. 작정기도회 기간에 눈물로 회개하더니 방언은사를 받아 성령 충만하게 기도한 이도 있다. 회원들이 전한 각종 병 고침 간증도 감격스럽지만, 새가족들이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이 가장 기쁘다. 그것이 나의 기도응답이기도 하다. 올해도 회원들과 나 자신의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김유지(충성된청년회 전도3부 부장)

 

지난해 친정어머니가 호흡곤란이 와서 입원하셨다. 의사는 폐 기능이 많이 소실됐다. 폐이식 말고는 해결책이 없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여전도회원들과 구역식구들에게 중보기도도 요청하고 작정기도회에 와서 부르짖으며 꼭 맞는 이식자가 나타나게 해달라고 애타게 구했다. 기도회 21일째, 응답이 이뤄졌다. 엄마는 이식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셨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주일예배에 참석하신다. 오직 주님께만 영광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안선희(85여전도회)

 

매주일 전주에서 서울로 와서 예배드린다. 매년 작정기도회 때면 집에 돌아가는 시간엔 기도를 온전히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 2017년부터 주일만은 서울에서 온전히 기도하고 내려갔다. 작년 작정기도회 중 친정아버지가 위독하셨다. 예수 믿고 꼭 천국 가시길 간절히 기도했더니 주님이 응답하셔서 친정아버지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시고 천국가셨다. 작정기도를 하면서 이젠 매일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고 기도하지 않으면 잠을 청할 수 없는 사람이 됐다. 나를 거룩하게 변화시킨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오선숙(56여전도회)


각 기도처소에서도 똑같이 기도회 진행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50일 동안 정한 자리에 앉아 2시간 동안(주중 저녁7:30~9:30, ·주일 저녁7:30~9:00) 하나님만 겨냥해 부르짖어 기도한다. 저녁에는 예루살렘대성전에서 저녁 작정기도회를, 낮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오전 작정기도회(10~정오)를 한다. 또 연세중앙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노량진성전, 경기도 범박동·안산·동탄성전을 비롯해 각 기도처소에서도 위성방송을 통해 궁동 대성전과 똑같이 기도회를 진행해 전 성도가 빠짐없이 기도회에 동참하게 한다.


작정기도회 첫날인 지난 421(주일) 4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기도해 하나님이 들어만 놓으시면 하나님의 때가 될 때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주께 맡기고 해놓는 것이 믿음의 기도라며 천국 가기까지 죄짓게 만드는 마귀역사를 이겨야 하므로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수록 회개하고 성령 충만해 나를 지킬 수 있다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고, 왜 기도해야 하는지 분명히 제시해 기도 열정을 북돋았다.


기도회가 시작된 지 어느덧 3주가 지났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라면 처음 기도회에 참석해 응답받으려는 사모함과 초심을 잃지 말고 신령한 기도회에 끝까지 동참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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