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7-18 17:53:27 ]
<사진설명> 성경암송대회에서 수상한 (왼쪽부터)이은주 자매, 김경남 집사, 김한빛 학생이 교회 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등l 말씀 읽고 외우며 믿음 생겨
이은주 자매(풍성한청년회 전도10부)
암송대회에 처음 참가해 완주한 것도 감격스러운데 상까지 받아 감사하다. 지난 2개월 동안 같은 부 회원과 암송한 것을 점검해 주고 은혜받은 구절을 서로 나누면서 행복하게 보냈다.
가장 유념해 암송한 구절은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19)이다. 청년회원을 섬기는 직분자로서 주님 사랑을 전하려면 나부터 죄에서 멀어지고 거룩해져야 함을 깨달았다. 본선에서도 주님 닮아 가려고 더 진실하게 암송했다.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의 중보기도 말씀처럼 회원들을 위해서 주님 심정으로 기도하고 싶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요16:24)라는 암송 구절처럼 구하면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에 믿음이 생겼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3등l 평안해지는 말씀의 능력 경험
김경남 집사(해외선교국 다문화부)
지난 한 달여 동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직전 간절하게 전해 주신 말씀을 외우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본선에서 암송하면서도 말하는 나와 듣는 성도 모두 인류 구원을 앞에 두신 주님의 진한 사랑을 경험하도록 기도했다.
암송대회를 앞두고 마귀역사가 방해하기도 했지만, 지역 기도모임에서 기도하던 중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라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었다.
요한복음 16장 24~26절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자기 이름을 주시면서 “구하면 받으리라” 약속하신 구절이다. 주님께서 자기 명예를 걸고 “주시마” 약속하신 말씀을 외우면서 무척 감동했다. 가족들이 예수 안에 하나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곧 응답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준비 기간부터 은혜 주시고 일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4등l 끝까지 신앙생활 승리하길 다짐
김한빛 학생(14세, 중등부)
중등부에서 유일하게 출전해 덜컥 본선까지 올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요한복음 16장 1~2절 말씀은 예수님 당시 성도들에게 핍박이 닥친다는 내용인데, 오늘날에도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이 핍박받고 순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니 ‘믿음에서 실족(요16:1)하지 않도록 신앙생활 잘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어머니의 권유로 암송대회에 출전했지만, 말씀을 외우고 기도하면서 은혜받자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게 무척 사모됐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영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