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9-10 14:15:40 ]
<사진설명> 원로목사부부 50여 명이 월드비전센터 코이노니아홀 강단에 서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오정현 기자
연세중앙교회 초청 ‘원로목사부부 위로회’가 9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연세중앙교회 월드비전센터에서 열렸다. 5일(목) 오후 3시 30분에는 ‘위로회 개회예배’를 이소영 목사 사회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개회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자기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계20:11~15)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성경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공의의 말씀이므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언행심사를 성경 말씀대로 반드시 심판하신다”며 “하나님 말씀을 펼쳐 놓고 행위대로 심판받을 때 옳다고 인정받지 못하다면 어떤 파멸이 오겠는가. 주님께서 내 영혼 부를 때 천국에 금의환향하는 사람이 복 받은 자요, 죽을 준비를 잘하는 사람이 복 있는 자”라고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남은 하루하루를 주님이 기억하시도록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해 성경 말씀대로 살고 흠 없는 우리가 되게 해 천국에서 만나자”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에서 특별히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를 위해 ▲원로목사님들의 건강과 평강의 축복을 위해 대표자들이 나와 기도했다.
이재성 목사는 “하나님께 기도해 세워진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배상열 목사는 “연세중앙교회가 땅끝까지 복음 증거하고, 윤석전 담임목사에게 사명 감당할 능력과 필요한 건강을 주실 것”을 간구했다. 이종훈 목사는 “원로목사님들이 범사에 감사하고 건강하게 전도하시도록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연세중앙교회 이대직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고, 저녁식사 후 예루살렘성전에서 뮤지컬 <그 날>을 감상했다.
6일(금) 오전예배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성령으로 기도하며’(유1:17~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목회는 은퇴가 있으나 신앙생활은 은퇴가 없다”며 “영생에 이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늘 자신을 돌아보고, 끝까지 자기 믿음을 지켜 영생에 이를 것”을 당부했다. 예배를 마친 원로목사부부는 안디옥성전에서 영화 <모세>를 관람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원로목사부부가 다소나마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보양식을 식사로 준비했고 참석한 목사, 사모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황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