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듣고 은혜는 ‘풍성’ 즐거움 속 가을은 ‘만끽’

등록날짜 [ 2019-10-21 13:27:44 ]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주민 찾아와

볼거리·놀거리·먹거리·알뜰장터 즐기면서

예수 사랑 나누고 마음 문 ‘활짝’ 열어



<사진설명> 한마음잔치 전경. 파란 캐노피텐트 아래 지역주민들이 모여 풍성한 먹거리와 놀이기구, 알뜰장터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설명> 윤대곤 목사가 교회 앞마당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한 제16회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가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30분까지 지역주민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사회와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친교를 나누고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이들에게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은총을 전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한마음잔치는 2012년 5월에 시작해 매년 5월과 10월 구로구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방해 초청행사를 열고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섬긴다.


초청받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은 신나는 놀이체험과 함께 착한 가격에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와 알뜰장터를 즐기고 은혜로운 복음을 들으면서 가을의 휴일을 만끽했고 우리 교회 성도 수천 명은 자발적으로 섬김에 나서서 충성했다.


복음 전도와 함께 멋진 공연 선보여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기에 남여전도회원, 청년회원들은 한마음잔치에 지인들을 교회로 초청하고 친교를 나누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제16회 한마음잔치에서는 먹거리장터 테이블을 더 많이 설치해 지역주민이 편하게 앉아 정담을 나누고 복음을 듣도록 했다. 행사 전에 이틀 정도 비가 내려 추가로 가을비가 올까 염려했지만 행사 당일은 날씨가 청명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초청받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각종 부스에서 이모저모 섬겼다.


오후 1시 한마음잔치 메인프로그램이 대성전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윤대곤 목사는 30분간 진행한 전도설교에서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 인류가 죄 아래 살다 육신의 때를 마치면 영혼의 때에 영원한 지옥 형벌을 겪어야 하는 비참한 처지임을 알려 준다”라며 “또 성경은 인류의 영적 사정을 해결해 주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 죗값을 갚으려 피 흘려 죽어 주신 사랑을 알려 준다, 그 사실을 믿고 천국 가자”며 애절하게 호소했다.


무대 앞에 설치된 간이 의자에 지역주민 300여 명이 빽빽이 앉아 설교 말씀을 들었고, 먹거리장터 테이블에도 수백 명이 앉아 복음을 전해 들었다. 윤대곤 목사가 “절대로 지옥 가서는 안 된다는 애타는 마음으로 우리 성도들이 여러분을 초청했으니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애절한 심정으로 당부하자 많은 이가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카드를 작성했다.


설교 전후로 환영공연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혜 자매 외 5명이 ‘예수 사랑하심은’ ‘보혈메들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초등부 13명이 사물놀이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유치부의 ‘He’s changing me’ ‘내 안에 부어 주소서’, 초등부 요셉학년의 ‘은혜일세’, 야곱학년의 ‘구원열차’, 이삭학년의 ‘예수님이 좋아’ ‘룩엣미(look at me)’ 등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율동 공연이 지역주민의 마음 문을 활짝 열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했다.


각종 체험과 장터 즐기고 영화도 관람
이날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은 착한 가격으로 부침개, 닭꼬치, 타코야키, 짜장면, 오징어, 마카롱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놀이장터에서 미니레일기차, 드럼통기차, 우주왕복선, 바이킹, 에어바운스 같은 신나는 놀이기구를 즐겼고, 체험장터에서도 레고, 물고기 잡기, 토이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폼클레이, 목걸이피리, 문구 공방, 약국 체험,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다. 특히 교회 성도들이 각자 사업하는 아쿠아픽, 알집매트, 온수매트, 간장, 침구류, 넥타이, 양말 같은 품목을 지역주민들에게 착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교회복지부 사랑실, 소망실은 부채, 천지창조 손그림 글씨책,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었고, 복지부 소속 집사 3명이 유화작품 14점도 전시했다. 지난여름 신도림역에서 전시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어서 시선을 끌었다. 또 교회복지부 에바다실(청각장애인 부서)은 몇 년간 연락이 끊긴 관리회원을 전시회에 초청했고, 함께 온 회원의 남편과 자녀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오후 4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을 상영했는데 1000명 넘는 주민이 최첨단 영상·음향시설을 갖춘 안디옥문화홀에서 즐겁게 영화를 감상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한 모든 지역주민이 구원받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사진설명> (위에서부터) 놀이장터에서 ‘미니레일기차’와 ‘바이킹’을 탄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맨 아래)초등부 요셉학년이 한국무용 ‘은혜일세’를 공연 중이다.         
강문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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