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0-24 13:42:23 ]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수준 높은 기독교 문화공연을 준비해 교회에 초청받아 처음 온 이들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듣도록 은혜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 주일 2부예배 때는 오전 10시부터 강태일 형제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기독교 문화공연을 30분 동안 진행했다. 초등부 이삭학년(초등5·6) 9명이 ‘룩엣미(Look at me)’ ‘예수님이 좋아’ 찬양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펼쳤고, 청년회 댄스팀 15명이 ‘조이플’ ‘주의 보혈’ 곡에 맞춰 힘찬 댄스로 이들을 축복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혜 자매는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가슴으로 연주해 예루살렘성전에 앉아있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윤연정 집사는 ‘오늘도 하룻길’ 찬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위로했다. 남성 특유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의 찬양도 은혜로웠다. 임청균 교수는 ‘우물가의 여인처럼’으로, 남성 중창단 3명(사진1)은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그가’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 동탄 연세중앙교회에서도 궁동성전과 같은 시간에 강유희 자매의 사회로 기독교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초등부 요셉학년(초등1·2) 11명은 한국무용 ‘은혜일세(사진2)’를, 초등부 야곱학년(초등3·4) 12명은 ‘구원 열차’ 곡에 맞춰 발랄한 율동을 선보였고 초등부 13명의 사물놀이 연주도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솔리스트 공연이 진행됐다. 색소포니스트 추지영 자매는 ‘여러분’을,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경 자매는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를 연주했고, 양유경 자매는 ‘왜 십자가를 지셨나’를 불러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을 예수께로 인도했다.
■ 청년회는 오후 12시30분부터 안디옥성전에서 연극 <위드 유>(사진3)를 1시간 동안 상연했다. <위드 유>는 주인공 ‘지민(박혜빈 분)’이 ‘예수(이승규 분)’를 만나 신앙생활 하지 못할 환경들을 좌충우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극중 수빈은 상황과 환경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완전히 잃어버린 자신이 문제라는 점을 깨닫고는 예수와 함께하기로 마음먹는다.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아들을 내어 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 초월적인 사랑 앞에 숙연해졌다. 또 그 위대한 사랑을 받은 당사자가 자신임을 깨닫고 주님 사랑에 감격했다. 수준 높은 기독교 문화공연을 통해 예수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