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0-24 13:59:48 ]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초청받은 지역주민 수천 명이 성도석과 찬양대석에 빼곡히 앉아 있다. 이날 예수 복음을 들은 후 1634명이 예수 믿고 신앙생활 하겠다고 작정했다.김영진 기자
하반기에도 교회 전 부서 하나 되어
가족·친척·이웃의 전도·정착 힘써
이날 교회 온 1634명 예수 영접 결신
비신자 있는 한 영원한 개척 교회
2019년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10월 13일(주일) 2부예배(오전 10시)와 청년예배인 3부예배(낮 12시30분)에 열렸다. 지난 9일(수) 한글날에 개최한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에 지역주민 수천 명이 우리 교회를 찾아왔고, 나흘 뒤인 예수사랑큰잔치에도 지역주민 수천 명이 주일2부예배와 3부예배에 참석해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았다.
주일 이른 아침부터 교회 시계탑과 리터닝 건물 주변에는 초청한 주민들을 기다리며 연락하는 성도들로 북적거렸다. “지금 교회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통화하는 목소리에는 활기가 넘쳤고, 이들을 만났을 때는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또 초청받은 이들이 교회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쏜살같이 달려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마치 이산가족이 만난 듯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이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전도한 사람들에게도 “우리 교회에 정말 잘 오셨다”면서 성전까지 환하게 웃는 얼굴로 반갑게 안내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기독교 문화공연이 강태일 형제의 사회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첫 순서인 박은혜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초등학생과 청년들이 힘이 넘치는 댄싱을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임청균 집사(헬몬찬양대 지휘자)와 윤연정 집사가 십자가 사랑을 찬양해 지역주민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진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을 본문 삼아 ‘영혼의 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칠팔십 년 잠깐 사는 인생은 과연 어디서 왔고, 무엇 때문에 살고, 최후에 어디로 가는가, 우리 교회가 여러분을 초청한 이유는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함께 살자고 호소하기 위해서”라며 “하나님의 것으로 살면서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모르는 어리석음으로 망하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육신의 때를 반드시 살아 천국 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애타게 설교했다.
이어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했는데 본문 속 부자(富者)가 참혹한 지옥에서 물 한 방울 얻지 못하고 영원히 고통당하는 것은 아담 이래 유전된 원죄와 자신이 저지른 자범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인류의 절망적인 영적 처지를 해결해 주시려고 무죄한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의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대신 갚게 하시고 인류에게 참된 해방을 주셨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윤 목사는 또한 “이 사실을 믿고 예수께 죄를 회개하면 우리는 죄와 저주와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는다”면서 “우리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 믿는 영원한 대책을 세워 우리 모두 천국에 같이 가자, 천국 가기를 원하는 사람을 손을 들라”고 애타게 전하자 모두들 “아멘” 하고 손을 들어 뜨겁게 화답했다.
전 성도가 합심해 수많은 이웃을 초청하였기에 이날 1634명이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해 올해 10월 13일(주일)까지 우리 교회에 등록한 이는 모두 9823명이 됐다.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 초청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다음 주일에도 초청잔치를 열어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 죽어 가는 영혼들을 살리고자 기도하고 있다.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인 연세중앙교회가 전하는 구원의 소식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영혼 구원하는 데 우리 모든 성도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