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 순종해 영원한 생명 소유하길 간절히 소망

등록날짜 [ 2020-06-06 11:47:09 ]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가 성령강림절주일 예배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679호 생명의 말씀 코너에 말씀 전문을 실었다. /강문구 기자


부활절 후 50일 만에 맞이하는 성령강림절, 예수 피의 공로로 죄 사함 받은 성도들에게 임하시는 성령을 맞이하는 기독교인들의 최대절기다. 연세중앙교회가 부활절 저녁부터 시작한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를 마치는 날이기도 하다. 올해 연세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기도했지만, 예년과 다름없이 기도 응답이 넘쳐 성령강림주일에 은혜 주실 성령님을 더욱 기대하여 감사로 예배드렸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령의 생각으로 생명의 사람이 되라’(롬8:1~11)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생각은 우리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에 실패자가 되느냐, 아니면 성공자가 되느냐를 가르는 출발이자 최후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며 생각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성령이 오신 목적은 “성령의 생각으로 내 인생을 운영해 가시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살린 성령의 생명의 생각이 당신의 운영자가 돼야 한다. 하나님의 신령한 동역자로서 성령의 생각대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의 정신으로 예수 복음 전해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영혼을 살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저녁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작정기도회에서 힘을 얻은 성도들이 더욱 기도에 힘써 코로나 사태가 종결되면 이전보다 더 왕성히 전도에 돌입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전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2000년 전 마가 다락방에서 뜨겁게 기도하며 최후에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한 제자들처럼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성령강림주일 감사예배를 계기로 전 성도가 기도해 성령의 사람이 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늘 전도에 힘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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