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6-13 11:25:27 ]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만남의 잔치’
유튜브 생방송으로 4가지 순서 진행
성도들 고민거리 직접 상담해 주고
자가격리 성도 위로와 질병 치유 기도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유튜브 생방송 ‘연세가족 만남의 잔치’ 그 두번째 이야기가 6월 6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성도들의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지난 5일(토)첫 방송과 마찬가지로 강태일(제44남전도회)·한찬미(충성된청년회 임원단) 성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수개월간 못 나오는 성도들을 인터넷 생방송에서 만나 주님 사랑으로 위로하고 기도해 주었다. 인터넷 공간이지만 실시간으로 전화 연결해 고민거리를 상담해 주고, 병든 성도에게는 간절히 기도해 주어 예수 안에 하나라는 마음으로 사랑이 넘치고 성령의 역사가 뜨거웠다. 연세가족들은 각자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엄청난 댓글과 호응으로 응답했다.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접속자 총계 2만여 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성도가 함께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 중인 연세가족도 실시간 생방송에 동참했다.
첫 순서는 유아유치부·초등부 어린이 18명의 ‘영상편지’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엄마·아빠와 예배드리고 있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보고 싶은 담임목사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에 담아 보냈다. 어린이들의 응원 영상을 보고 윤석전 목사는 힘이 난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어 중등부 이지수 학생과 고등부 양동식 학생도 응원 영상을 촬영해 보내 주었다.
두 번째 순서로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기도 응답 사연을 소개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악성 피부질환에서 치유받은 성도의 간증, ‘당뇨로 인한 망막 질환’에서 고침받은 성도의 간증을 사회자가 읽었고, 특별히 결혼 3년 만에 작정기도회 응답으로 임신을 한 87여전도회 신원미 성도와 44남전도회 박선민 성도 부부를 스튜디오에 초청해 은혜를 나누며 응답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세 번째 순서는 담임목사에게 신앙 고민을 직접 상담하는 ‘목사님 도와주세요’ 순서였다. 한 살 터울 남동생이랑 다투는 사연을 고민한 김준휘 어린이 사연은 보는이의 웃음을 자아냈고, 준휘 어린이가 곧바로 채팅창에 “이제 동생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답해 생방송의 묘미를 살렸다. 이어 중등부 학생이 반 친구들에게 예수를 전하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담임목사는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질문에 뿌듯해하며 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기고 전도할 마음을 심어 주었다.
마지막 순서는 직접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질병이 낫도록 기도를 요청하는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였다. 우리 교회 성도 2명, 타교 성도 1명과 전화로 연결해 기도해 줄 사정을 듣고 윤석전 목사는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생방송을 함께한 성도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