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세 번째 이야기]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등록날짜 [ 2020-06-20 11:40:44 ]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세 번째 이야기

국내외 성도와 목회자로 참가 대상 확대 

전화로 연결해 고민 듣고 중보기도 해 줘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에 출연한 윤석전 목사.



윤석전 목사와 진행을 맡은 강태일·한찬미 성도.


지난 2017년 연세중앙교회 설립 31주년 감사행사로 열린 추지영 자매의 색소폰 연주회 실황 영상도 함께 감상했다. (오른쪽) 두 어린이가 한 방에 앉아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각각 생방송을 뚫어져라 감상하고 실시간 채팅에도 참가하고 있다.


6월 20일(토)에 열리는 행사 이름은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다. (오른쪽) 우리 교회 성도가 집에서 두 아이와 함께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에 참여하다 중간에 사진을 찍어 보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엄마와 딸 모습이 인상적이다.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유튜브 생방송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지난 6월 13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연세가족은 물론이고 국내외 성도·목회자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은혜롭게 열렸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수개월간 못 나오고 자가 격리 중인 성도들을 유튜브 생방송에서 만나 주님 사랑으로 위로하고 기도해 주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만남의 잔치는 지난 5월 5일(화) 어린이날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6월 6일(토)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이날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실시한 두 번의 ‘연세가족 만남의 잔치’ 타이틀을 이번에는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로 바꿔 참가 대상을 연세가족뿐만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국내외 성도·목회자로 확대해 누구나 문제와 고민을 전화로 상담하면 윤석전 목사가 직접 상담해 주고 기도해 주었다. 특히 진행자 멘트와 이벤트를 최대한 줄이는 대신 가급적 최대한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의 고민을 상담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도록 기도함으로써 진행에 큰 변화를 주었다. 


국내외 유튜브 접속자 총계 1만5천 건

윤석전 목사는 국내외 성도와 목회자들의 각기 다른 고민을 귀담아 들은 후 신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병마와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강력히 믿음의 기도를 올려 이를 지켜보는 같은  문제를 가진 성도들도 함께 문제를 해결 받도록 했다. 로고스박스와 유튜브,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한 전국의 성도·목회자들은 TV 앞에 앉아 윤석전 목사가 기도할 때 주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으면서 함께 기도했다. 


앞서 열린 두 차례의 만남의 잔치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강태일(제44남전도회)·한찬미(충성된청년회 임원단) 성도의 사회로 국내외 성도·목회자들은 각자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엄청난 댓글과 호응으로 응답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접속자 총계 1만5천 건이 기록될 정도로 많은 이가 같은 시간에 함께 시청했다. 해외에선 미국을 비롯해 인도와 일본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 중인 예수가족도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에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성도와 목회자 고민과 질병 상담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첫 순서는 설암(舌癌) 판정을 받았으니 주님의 은혜로 깨끗이 치유 받고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송금순 집사의 간증 소개였다. “2006년 설암 3기 판정을 받아 불공을 드렸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설암은 4기로 이어진 상황에서 지인에게 전도 받아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는데 윤석전 목사님이 손을 얹고 병 낫기를 기도하자 깨끗이 치료받았고 지금까지 교회 중직으로서 충성스럽게 신앙생활 하고 있다.” 이 내용은 연세중앙교회 간증 모음집인 『인생의 벼랑 끝에서 예수를 만나다』에도 실려 있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가 등장해 인사말과 기도로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를 시작했고, 국내외 성도와 목회자를 실시간으로 전화 연결해 사연을 들었다. 우리 교회 김민정 성도는 딸의 암 병이 낫도록 중보기도를 요청했고, 양창호 청년은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도록, 최아진 어린이(12세, 대구)는 주님과 첫 사랑이 회복되도록 상담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심정례 성도(경기도 화성)는 불면증을 고침 받고 싶다고, 양무리교회 장헌심 사모(광주광역시)는 뇌를 다친 아들이 회복되도록, 우리 교회 대학청년회 유재천 형제는 전도하고 섬기는 일을 잘하고 싶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이에 윤석전 목사는 현대의학으로는 낫기 어려운 각종 질병이 완쾌하도록 창조주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렸고, 병든 성도와 그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과 같은 마음으로 능력의 이름, 생명의 이름 예수를 사용해 진실하게 기도했다. 또 신앙생활 하면서 생기는 염려와 근심을 털어놓은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위로하고 신앙적인 어려움을 이기고 기도할 바를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말씀에 의지해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

중간 프로그램으로는 2017년 3월 연세중앙교회 설립 31주년 감사행사로 열린 추지영 자매의 색소폰 연주회 실황 가운데 ‘평화의 노래’ 연주 영상을 방영했다.


이어 김다래 청년(포항)은 선교사가 될지 고민 중이라고 상담을 요청했고, 양현모 안수집사(세종시)는 가족들 믿음이 성장하도록, 정소나 성도(평택)는 남편과 예수 안에 하나 되도록, 조일심 집사(목포)는 심장수술 받은 남편이 건강하도록, 우리 교회 허재숙 권사는 암 말기로 위독한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윤석전 담임목사에게 상담과 기도를 요청했다. 윤 목사는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에 의지해 성도와 성도 가족이 건강하고 신앙적인 문제도 해결되기를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생방송을 함께한 성도들도 마음을 합하여 함께 기도했다.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께만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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