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네 번째 이야기] “주여, 지구촌 예수가족 기도 들으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등록날짜 [ 2020-06-27 11:45:03 ]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 그 네 번째 이야기

질병의 고통과 안타까운 사연 듣고 중보기도

해외 성도와 목회자들도 실시간으로 동참

유튜브 생방송 접속자 1만5천 건에 달해



유튜브 생방송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에 출연한 윤석전 목사와 사회를 맡은 강태일(제44남전도회) 형제와 한찬미(충성된청년회 임원단) 자매. 참가 대상을 지구촌 예수가족으로 확대하자 국내는 물론 지구촌 목회자와 성도들이 TV, 데스크탑, 노트북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실시간 시청하며 채팅에도 참가하는 등 함께 은혜를 나눴다. 또 멕시코 현지 목회자 100여 명은 인증샷도 보내 왔다. 



 윤석전 목사와 함께하는 유튜브 생방송 그 네 번째 이야기인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가 지난 6월 20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국내 예수가족은 물론이고 외국인 성도·목회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윤석전 목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수개월간 못 나오고 자가 격리 중인 성도들을 유튜브 생방송에서 만나 주님 사랑으로 위로하고 기도해 주기 위해 마련한 만남의 잔치는 지난 5월 5일(화) 어린이날 첫 방송에 이어 6월 6일(토), 13일(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접속자 총계 1만5천 건이 기록될 정도로 지구촌 예수가족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멕시코 목회자 100여 명, 댓글과 인증샷  

‘지구촌 예수가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미국,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해 이라크,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 중인 예수가족이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에 함께 참가했다. 특히 김상규 선교사를 비롯해 멕시코 전역 현지 목회자 100여 명은 현지 시각 밤 11시30분의 늦은 시각에도 생방송 시청하며 함께 은혜를 나눴다.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에 전화 연결된 김상규 선교사는 “멕시코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 확진자가 17만 명에 이를 만큼 무척 심각한 상황”이라며 멕시코 영혼 구원을 위해 애절히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주일예배가 금지된 멕시코 교회들이 교회다운 역할을 감당하도록 ▲연세중앙교회가 지원해 건축 중인 13교회가 완공돼 천국 복음이 전해지도록 ▲코로나19로 중단된 신학교 과정이 재개돼 구령의 열정이 넘치는 목회자들이 양성되도록 기도를 요청했고, 윤석전 목사는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한 후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선교비 지원을 약속했다. 생방송을 보고 있던 성도들도 선교비를 보내겠다고 앞다퉈 지원했다.


멕시코 목회자들도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제가 목회하고 있는 토르레푸에르테교회 성도 800명도 생방송을 같이 시청하고 있다”(라구나 목사), “멕시코 전역에 송출하는 ‘라디오 앗티튜드(Radio Actitud)’에서 윤 목사님께서 멕시코를 위해 기도해 주신 내용을 방송하겠다”(아벨 목사), “윤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파블로 수아레즈 목사)며 감동받은 댓글을 올렸다.


지구촌 예수가족 ‘아멘’하며 함께 기도

이날 ‘지구촌 예수가족 만남의 잔치’는 은혜의 간증으로 시작했다. 주님의 은혜로 악성 뇌종양을 깨끗이 치유받고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영민 전도사(26, 대구빛된교회)는 “악성종양이 뇌 한가운데 자라 수술조차 불가능하던 절망의 상황에서 연세중앙교회 부흥성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말씀에 은혜받고 하나님 앞에 죄짓고 산 지난날을 회개했다. 그리고 윤석전 목사님께서 손을 얹고 예수 이름으로 병 낫기를 기도해 주시자 깨끗이 나았다. 주님께서 치유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간증을 소개하자 실시간으로 시청 중인 지구촌 예수가족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가 등장해 인사말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뒤 지구촌 성도·목회자들과 실시간 전화로 연결해 중보기도를 원하는 여러 가지 사연들을 들었다. 경기도 양주 실로암전원교회 정은혜 목사는 갑상샘암이 치유받게 해달라고 기도를 청했고 강원도 삼척에 사는 조유진 씨는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시면 믿음 갖고 병을 고치고 싶다”며 만성 신부전증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했다. 또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중학생 김은혁(14) 군은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술·담배를 끊고 할머님 병이 치유받도록 그리고 우리 교회 한옥녀 성도는 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는 친구가 치유되도록 기도를 청했다. 


기도 사연 들으며 예수 안에 한 가족 돼

이어 대구한빛교회 김랑 사모는 여전도회장의 ‘비결핵성 항상균’ 병이 고침받게 자신의 일보다 더 간절히 기도를 청해 예수 안에 한 가족임을 느끼게 했다. 의정부시에 사는 김태성 집사는 본의 아닌 교통사고의 원만한 합의와 장모님의 모야모야병 치유를 놓고 기도를 청했는데, 상담 중 신학교까지 다니다 목회자의 길을 포기한 사연도 진솔하게 털어놓았는데 윤석전 목사는 “성령의 감동으로 인한 것이라면 사명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도해 주었다.


잠시 숨을 고르는 중간 프로그램으로 2019년 12월 25일 ‘구원의 이름 내 구주 예수’라는 제목으로 열린 ‘전 성도 성탄감사찬양’ 중 ‘십자가의 전달자’ 찬양 영상을 방영한 후 다시 상담이 이어졌다. 부천시에 사는 우리 교회 이경수 성도는 암을 고침받도록, 화성시에 사는 최성은 사모는 화재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사연을 전하며 가해자가 전도대상자였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달라며 기도를 청했다. 대전시에 사는 정점희 권사는 최근 신천지에서 벗어난 딸에 대한 걱정으로 상담과 기도를 간청했다.


고민과 질병 낫도록 믿음의 기도 올려 드려

윤석전 목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는 당사자의 심정이 돼 눈물로 진실한 위로를 전하고,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상담하며 믿음의 용기를 북돋워 주었고 신앙적인 고민은 성경말씀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또 현대의학으로 낫기 어려운 각종 질병이 치유받도록, 함께 시청하는 성도들도 질병이 치유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렸다. 생방송을 함께 시청한 성도들도 마음을 합하여 믿음으로 기도했고, 상담자들의 안타까운 문제를 놓고 함께 아파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올리며 응원했다. 생방송을 보면서 같이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더니 각종 질병을 치료받았다는 간증도 채팅창에 올라와 더욱 은혜가 넘쳤다.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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