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2-18 23:16:51 ]
<사진설명> 지난 12월 8일(수) 삼일예배에 줌으로 참석한 연세가족들이 직분자의 사명에 대한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은혜 주신 하나님께 박수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2022 회계연도에 임명된 직분자들을 충성스러운 주의 일꾼으로 세우고자 지난 12월 8일(수) 예루살렘성전에서 직분자세미나를 열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사도행전 6장 1~7절을 본문 삼아 새 회계연도에 직분을 받은 이들이 자기 목숨을 인류의 대속물로 주신 예수 정신으로 맡은 영혼을 잘 섬기고 주님 사역도 부지런히 충성해 유익을 남길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리의 직분은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죄를 사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임명받은 것이요,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주의 자녀로서 절대 거역하거나 무관심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고전4:2)이니 주님이 나를 쓰시려고 임명하셨다면 ‘부족하고 자격 없어 못 한다’, ‘바빠서 어렵다’며 거역할 권리 없이 오직 죽도록 충성할 일만 남은 것”이라며 직분자들이 가질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에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롬8:17) 말씀처럼 직분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의 일을 할 자요,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도 사역을 완성해야 할 사명 받은 자”라며 “직분만 맡아 놓고 유익을 내지 못한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 그 심판을 어찌 감당하겠는가. 직분을 명예직으로 오해하지 말고 기능직으로서 자기 직무에 책임을 짓고 맡은 사명에 충성을 다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직분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예수 심정으로 전했다. “지금은 죄악이 만연한 마지막 때이며 성경에서 말하는 악한 때다. 성경은 유익을 남기지 못한 게으른 종에게 악하다고 했다. 지금은 게으를 때가 아니다.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길 때다. 맡은 영혼을 위해 애타게 기도해야 할 때다. 마귀역사는 육신의 사정이 중요하다며 자기가 맡은 직무에 무관심하게 하고 직분 사명을 못 이루도록 어떻게든 방해하나 주님의 직분을 받아 수행하고 유익을 남길 때 내 영혼의 때에 영광이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자. 직분 맡은 이들이 내가 담당한 이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섬긴다면 초대 교회처럼 하나님 말씀이 왕성해지고 교회가 부흥할 수밖에 없다”고 축복했다.
직분자들은 그동안 무관심과 나태와 형식에 젖어 성도와 이웃 영혼을 섬기지 못한 죄를 발견하고 애통해하며 회개했다. 앞으로 교회와 성도를 뜨겁게 사랑하고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주님이 맡기신 직분을 잘 감당하리라 다짐했다.
예수의 피로 사신 귀한 영혼을 섬기라고 주신 직분을 감사와 기쁨으로 잘 수행해 하나님께서 주실 영광의 면류관을 얻는 직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직분을 맡겨 주시고 말씀으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