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2-18 23:31:29 ]
구세주 예수께서 나심을 감사하며
성탄트리 제작 주께 영광 올려드려
지역주민들 성탄트리 볼 때마다
‘예수성탄’ 기억하고 구원받길 소망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지역주민들도 성탄트리를 볼 때마다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경험하도록, 최고의 복된 소식 ‘예수 성탄’을 땅끝까지 전하고자 설치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2월 4일(토) 오후 5시 교회 ‘만남의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1부 점등예배와 2부 성탄트리 점등식을 나눠 진행했고,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해 지구촌 130여 국에서 함께 예배드렸다. CTS기독교TV 등에서도 취재해 지난 12월 6일(월) CTS뉴스에서 보도했다.
1부 점등예배는 윤대곤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연세중앙교회 이민철 연합남전도회장이 기도한 후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윤승업 상임지휘자)와 연세오케스트라 수백 명이 대성전 앞 중앙계단에 자리해 구세주 예수께 ‘죽임당하신 귀한 어린양’(로저 스트래더)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설교에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사53:4~6)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눈물 없이 맞이할 수 없는 사건이 바로 주님이 인류 구원을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이라며 “죄 아래 살다 정녕 죽어(창2:17) 영원히 멸망해야 할 나를 살리려고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 그 주님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경험하고,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려 내 대신 죽어 주신 예수님 앞에 감사와 송구함이 공존하는 사건이 바로 성탄”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정의했다.
이어 “2000년 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에게 영원히 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자 이번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라며 “복음의 빛, 구원의 빛, 영원한 생명의 빛이 내 몫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자. 성탄절에 산타클로스를 등장시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세상 임금 마귀역사의 궤계에 속지 말고 피 흘려 죽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가 성탄절의 참 주인공임을 기억하자. 진실한 성탄을 내 안에 이루자”며 하나님의 심정을 애절하게 전했다. 만남의 광장에 자리한 성도들은 그동안 성탄의 의미를 잘못 알아 세속적으로 보낸 지난날을 회개했고, 성탄을 오해하는 수많은 사람에게 성탄을 올바로 알리고 전도하리라 다짐하며 합심해 기도했다.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은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해결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기뻐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이 계시기에 견딜 수 있고, 새해에는 모든 이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 가운데 승리하기를 기도한다”고 축복 메시지를 전했다.
백석대학교 부총장 장동민 목사는 “연세중앙교회 성탄트리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있는데, 이는 예수님의 속죄의 복음을 곳곳에 전하고자 함이니, 교회 멀리서도 십자가를 바라보는 이마다 구원의 은혜를 받아 진정한 평화와 구원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성탄트리를 세운 취지를 다시 한번 전했다.
안홍렬 변호사(안홍렬법률사무소 대표)도 “성탄하심으로 영생의 복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 오늘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 살아갈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며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나 예수 피의 속죄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원 등 각계 인사가 점등예배에 참석했다.
‘예수 성탄’ 만방에 전해지길 소망
2부 순서로 성탄트리 점등식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강태일 성도와 함께 모든 참석자가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에 늘어선 나무마다 찬란한 오색 불빛이 차례로 밝혀졌다. 카운트다운 후 “예! 수! 성! 탄!”이라고 외치는 순간, 무대 중앙에서부터 광장 끝 쪽에 위치한 성탄트리를 향해 로켓 폭죽이 발사되었고, 동시에 높이 45미터에 이르는 성탄트리가 점등돼 화려하고도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성탄트리 중앙에 위치한 “예수 성탄”이라는 글자가 가장 밝게 빛났다. 곧바로 전 참석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양하면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교회 앞을 오가는 지역주민들도 성탄트리를 볼 때마다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소망하며 설치했다. 매일 밤 교회 입구를 환하게 밝히면서 주님이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복된 소식 ‘예수 성탄’을 땅끝까지 전하고자 한다.
지구촌 어느 교회보다 주님의 성탄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연세중앙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