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1-18 14:35:32 ]
국내 최정상급 찬양사역자들과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 협연
진실한 찬양과 간증 올려 드려
방역사항도 철저히 지키며 진행
<사진설명> 지난 1월 7일(금) 저녁 7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국내 최정상급 찬양사역자들과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강문구 기자
<사진설명> ‘신년감사 찬양의 밤’ 출연자들 (윗 줄 왼쪽부터) 김석균 목사, 하니 사모, 황국명 목사, 최미 선교사, 추지영 자매, (아랫 줄 왼쪽부터) 남궁송옥 교수, 강찬 목사, 송정미 사모, 전용대 목사, 사회자 최선규 아나운서.
2022년을 시작하면서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 복음을 전해 영혼 구원하고자 지난 1월 7일(금) 저녁 7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신년감사 찬양의 밤’ 찬양 콘서트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찬양의 밤’은 1부 예배와 2부 찬양 콘서트 순서로 진행했고, 지구촌 1500교회도 유튜브와 줌으로 참석해 하나님께 은혜받은 감사를 찬양으로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마스크(KF94)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서로 간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찬양의 밤’을 진행했다.
1부 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어 죄와 저주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고통에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최상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릴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복음을 들은 이들이 예수를 내 구주로 영접했고, 2부 찬양 콘서트를 맞이했다.
고백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려
CTS기독교TV ‘내가 매일 기쁘게’ 진행자인 최선규 아나운서가 ‘신년감사 찬양의 밤’ 사회를 맡아 2022년 한 해를 주시고, 찬양할 수 있도록 신령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렸다. 이어 “찬양의 밤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찬양으로 감사 고백을 마음껏 올려 드리고, 찬양사역자들의 찬양 속 고백과 간증을 들어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 순서로 1세대 찬양사역자이자 19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찬양집회 1만 회를 인도한 김석균 목사가 ‘하나님의 약속’을 찬양했다. 김석균 목사는 “2022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찬양을 듣는 이들의 삶과 가정과 교회에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며 “민수기 6장 24~26절 말씀으로 쓴 가사가 내게 이뤄지기를 바라며 함께 찬양할 것”을 전했다. “땅의 기름진 것으로/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너를 복 주시고 지키실 하나님이/ 너의 영혼 잘되도록/ 은혜 베푸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시리” 축복 가득한 가사를 전 성도가 함께 찬양했다.
김석균 목사는 두 번째 곡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도 간증하듯이 고백하는 찬양을 올려 드렸다. 70세가 넘었는데도 건강한 성대와 호흡으로, 한 소절 한 소절을 차분히 간증하듯이 올려 드린 찬양은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더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찬양인 데다 우리 교회에서도 많이 부른 찬양의 원곡자여서 더욱 뜻깊었다.
▶이어 찬양사역자 하니 사모가 찬송가 186장을 편곡한 ‘내 주의 보혈은’을 찬양했다. 10여 년 전 연세가족이던 하니 자매는 현재 대전 모두의교회에서 목양하고 있다. 두 번째 찬양으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당시 발표한 ‘십자가 그 사랑이’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하나님을 순수하게 찬양하던 그 때, 그 첫사랑으로 찬양하리라”고 찬양 소감을 전했다.
하니 사모는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음색으로 찬양했는데, 깊은 호흡과 가성이 잘 어울려 그동안 음악적 기량이 많이 성숙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주의 보혈은’ 찬양은, 찬송가 원곡 멜로디를 화려하지 않게 편곡하면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은혜를 전했고, ‘십자가 그 사랑이’를 들을 때는 10년 전 하니 자매의 모습도 떠올라 이렇게 멋진 찬양사역자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온 모습이 사뭇 감동적이었다.
▶두 찬양사역자의 찬양에 이어 ‘다윗과 요나단’으로 사역해 온 황국명 목사가 등장해 ‘친구의 고백’과 ‘주만 바라볼지라’ 찬양을 올려 드렸다. 1985년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은 ‘친구의 고백’(권희석 작사.작곡)은 부제가 ‘베드로의 고백’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 사명을 받은 후 변화된 베드로처럼 예수를 만난 이들의 인생도 복되게 달라지리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이어진 곡은 다윗과 요나단 5집에 수록된 ‘주만 바라볼지라’(1994). 함께 사역하던 전태식 목사가 1992년 미국으로 사역하러 떠난 후 황국명 목사는 무리하게 찬양하다가 성대 결절이 와서 더는 설교도 찬양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황 목사는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년 후 현대의학이 내린 불가능을 해결받았다”고 간증하며 “주만 바라볼지라 가사처럼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기도하며 주님의 응답으로 이길 것”을 축복했다.
부드러운 황국명 목사의 음색을 들을 때는 타고난 편안한 목소리일 줄 알았다. 그러나 성대 결절을 극복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은혜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진실한 고백과 간증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찬양사역자 최미 선교사의 찬양이 이어졌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첫 소절부터 “주의 은혜라”를 찬양하며 5분 동안 ‘주의 은혜’를 진실하게 고백한 최미 선교사는 “제 인생 최고의 복은 하나님이 제 인생에 들어오셔서 만나 주신 것”이라며 “주님을 만난 후 제 인생도 복되고 행복하게 바뀌었다”, “험한 인생에서 하나님이 없이는 안 됩니다”라며 진실하게 눈물로 간증했다.
이어진 찬양 ‘나의 등 뒤에서’에서도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라고 찬양하며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이 새 힘을 주리니 너 일어나 걸어라”라며 주님의 위로를 전했다.
▶이어진 추지영 자매의 색소폰 연주 ‘어찌하여야’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과 진실한 감사 고백이 조화를 이루어 큰 감동을 주었다. 색소폰이 주는 깊은 울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흔들림 없는 호흡으로 연주한 추지영 자매는 SBS 오케스트라 수석 출신다웠다.
찬양할수록 감사의 절정으로 치달아
찬양 콘서트가 중반을 넘어서자 찬양사역자들의 찬양에서도 감사 고백이 더 절정으로 향했다. 한자리에 모여 찬양하기 어려울 만큼 국내 최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이었는데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찬양을 올려 드렸다.
▶‘한국콘티넨털싱어즈’ 출신 남궁송옥 교수는 찬송가 204장을 편곡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찬양으로 예수를 구주로 만난 간증을 고백하듯이 찬양했다. 이어 남궁송옥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삶의 이유”라며 ‘내 삶의 이유라’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그 이름의 크신 능력 영원한 생명이 내 삶의 이유라”라며 구원의 이름, 영생의 이름 예수를 찬양했다. 세련된 기교와 음색을 가진 남궁송옥 교수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었고, 찬양의 은혜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성도들에게 더하였다.
▶찬양사역을 20여 년간 이어 온 강찬 목사가 ‘내 기도의 눈물’ 곡으로 몰아치는 후렴이 인상적인 찬양을 올려 드렸다. “부르짖으라 너는 부르짖으라 주님이 네 음성 듣고 응답하리”라며, 기도할 것을 애타게 요청하는 주님 심정을 대변하듯 찬양했다.
이날 강찬 목사는 “이렇게 좋은 찬양사역자들과 멋진 연주팀과 함께 찬양하는 것이 드문 일이라 심장이 터질 듯하다”고 겸손히 고백하며 “서른 살까지도 말을 더듬으면서 울고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없던 저인데, 오랜 시간 찬양사역을 하면서 주님이 그동안 제 눈물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신 것을 뒤늦게야 깨달았다”고 간증했다. 부족한 나를 구원하시려고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나도 낮아져 섬기리라 마음먹으며 쓴 ‘섬김’ 찬양을 이어 갔다.
강찬 목사의 찬양을 마친 후 최선규 아나운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얼마나 많은 분이 고통받고 여전히 고통 가운데 살고 계신가”라며 “세상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으나 확실한 정답,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나 모든 고통을 해결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무엘상 16장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말씀처럼 오늘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이 찬양을 통해 큰 은혜받고 예수님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교회 안수집사이기도 한 최 아나운서의 신앙 고백과 당부가 찬양의 밤에 참석한 이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는 ‘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에 이어 ‘기름 부으심’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지난해 성탄절에 열린 ‘개인 음악회’ 첫 곡 ‘눈을 들어 하늘 보라’와 ‘어둔밤 마음에 잠겨’도 이어서 찬양한 송정미 사모는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열방을 축복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성장하기를 바란 소망의 가사”라고 소개하며 “코로나로 마음 아픈 이때, 밝은 미래를 소망케 하시는 주님으로 위로받고 하나님만 화제가 되고 복음 전하는 내일을 소망하자”며 힘 있게 찬양을 올려 드렸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송정미 사모는 남다른 풍부한 성량과 음악성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마지막 순서로 평생 찬양사역자로 활동한 전용대 목사가 ‘주여 이 죄인이’와 ‘놀라운 사랑’을 찬양했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 수 있나요.” 주님 앞에 선 이들의 회개 고백이자 전용대 목사 개인의 신앙 간증을 담고 있는 찬양이었다.
이날 ‘찬양의 밤’을 앞두고 이모저모 섬긴 전용대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찬양집회들이 모두 취소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리라 마음먹은 사역자들에게도 참으로 힘겨운 시기”였다며 “윤석전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사회자부터 찬양사역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주었다”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고백을 전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부흥할 당시 찬양이 있었다”며 “오늘 ‘찬양의 밤’이 시발점이 되어 연세중앙교회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찬양으로 깨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양사역자, 오케스트라 등 전 출연진이 ‘내가 주를 처음 만난 날’을 찬양하며 신년감사 찬양의 밤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자칫 주님과 멀어졌거나, 신앙생활이 느슨해진 예수가족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고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기를 소망하면서 찬양했다.
한편, 이날 지휘는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았다. 화려한 바통 테크닉뿐만 아니라 탄탄한 음악성을 지닌 지휘로 찬양 콘서트에 참여한 오케스트라와 연주팀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또 출연진이 온전히 찬양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연세중앙교회 행사국과 방송국에서 최선을 다해 진행을 담당했다. 연세가족들도 찬양 콘서트 내내 진실하게 찬양하면서 큰 호응을 보여 주었고, ‘찬양의 밤’ 전부터 출연진과 콘서트를 위해 많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벌써부터 다음 찬양의 밤이 기다려지는 참이다. 사람이 듣기에도 이리 은혜로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조를 우리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더욱 감사하다. 2022 ‘신년감사 찬양의 밤’으로 찬양 받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지난 1월 7일(금) 진행된 ‘신년감사 찬양의 밤’은 최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을 초청해 진실한 간증을 전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연세중앙교회 방송국에서는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해 찬양 가사에 어울리는 은혜로운 영상과 조명을 제공해 은혜를 더했다.
<사진설명> 이날 찬양 콘서트 지휘는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았다. 연주팀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악보 작업과 편곡은 이정임 국장과 이영임 자매(이상 글로리아찬양선교국), 김란영 집사(글로리아찬양대)가 충성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