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4:2)

등록날짜 [ 2022-03-21 23:27:44 ]

안수집사 4명, 권사 8명 안수해

주님 사역에 왕성히 충성하기를



<사진설명> 신임 안수집사 부부 내외와 신임 권사들이 윤석전 담임목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촬영했다. 강문구 기자



교회설립 36주년을 맞은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3월 13일(주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안수집사 4명, 권사 8명을 안수해 평생 동안 주님이 사용하시겠다는 임직예배를 거행했다. 사회를 맡은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의 기도와 회중 찬양 후 구희진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글로리아찬양대(지휘 윤승업)가 ‘축복’을 찬양했다.


임직예배 설교 말씀을 전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일꾼을 세우는 목적’(행6:1~7, 딤전3:8~13)이라는 제목으로 “초대 교회는 사도들이 기도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게 하려고 교회 내부 일을 맡을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일곱 집사를 세웠다”라며 “오늘 안수받는 직분자들을 세우는 목적도 담임목사가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데 전무하고자 하는 것이니,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하고 주님과 모든 이에게 칭찬받는 하나님이 사용하실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절망적인 고통에서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해 주신 은혜만으로도 감사할 일인데, 주님이 임직하는 이들을 믿어주시고 항존직의 직분을 맡겨 주셨다는 것은 내 영혼의 때에 큰 영광이요, 갚을 길 없는 은혜를 받았으므로 죽도록 충성해야 할 일”이라며 “주님이 내게 주신 직분과 사명은 목숨보다 큰 것이므로 신임 안수집사와 권사가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교회의 하인, 청지기, 사환이 되어 죽도록 충성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진실하게 전했다.


이어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해 직분을 수행하려면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디모데전서 3장 말씀을 들어 “생각과 언행심사가 단정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지며, 언행심사를 삼가 조심해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마친 후 임직자들과 전 성도는 성경 말씀이 요구하는 직분자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합심해 기도했고, 윤석전 담임목사는 “집사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라고 축복하며 성경이 원하는 직분자가 되도록 기도했다.


“충성을 다하리라” 하나님 앞에 서약

이번에 안수받은 이들은 자유로지방회 시취위원들이 연세중앙교회의 요청에 따라 서류심사, 필기시험, 구두시취 등의 과정을 거쳐 엄정히 시취해 선정했다. 이날 예배는 안수집사, 권사에 대해 차례대로 시취보고, 서약, 선서, 안수례, 성의 착의, 공포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하는 이들은 선서(대표 김귀범 안수집사)에서 담임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정한 목회 방침을 철저히 순종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사용하는 종, 하인, 사환, 일꾼, 청지기, 섬기는 자로서 주님 주신 직분의 사명을 감당코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이후 안수받아 임직할 이들이 강단 앞에 자리했다. 김종응, 강정임이 대표로 안수받았고 윤석전 담임목사는 임직하는 이들에게 “성령이 충만하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고, 하나님과 모든 이에게 칭찬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믿음도 충만하기를 바란다”라며 “담임목사가 말씀 전하고 기도하는 데 전무하도록 교회와 성도를 사랑함으로 섬기고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가 모두 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가 신임 안수집사와 권사에게 안수패와 성경책을 수여했고, 직분 주신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안수받은 이를 대표해 김종응 안수집사가 감사예물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특별순서로 감사 예물 시간에 이계화 자매가 ‘하나님 사랑 날 위하여’를 찬양하였고, 전 성도가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렸다.


이날 안수받은 이들은 그동안 교회의 충성된 일꾼으로서 교회 구석구석에서 교구장과 부서장 등으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해 담임목사와 전 성도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으므로 우리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중요한 일꾼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충성이 더욱 기대된다. 이들을 안수받은 집사와 권사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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