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예수께 감사와 영광을

등록날짜 [ 2022-09-21 18:46:22 ]

성악가와 연세오케스트라 협연해

주님께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려

지역주민 초청 예수 믿기로 결신

방역 지침도 철저히 지키며 진행



<사진설명> 찬양음악회 출연자들. (위 왼쪽부터)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최병혁, 테너 배재철,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아래 왼쪽부터)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 윤승업 집사, 오보이스트 유민호, 사회 안미라 자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날씨에 감사가 절로 나오는 9월. 연세중앙교회는 풍성한 천지만물을 주시고 내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영육 간에 은혜 베푸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고백하고자 ‘추수감사절 클래식 찬양음악회’를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지난 9월 4일(주일) 오후 3시 열린 ‘클래식 찬양음악회’는 1부 예배와 2부 찬양음악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본문 삼아 “하나님을 알지 못해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않는 것이 바로 죄인데, 죗값은 사망(롬6:23)이라는 말씀대로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려 인류의 죗값을 대신 갚았다”라며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대신 십자가에 달린 사실을 오늘 믿어 죄에서 자유하고 영혼의 때에도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예수 믿고 천국 갈 것을 애절하게 당부했다. 이날 담임목사의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많은 초청자가 예수 믿기로 결신했고, 곧바로 2부 찬양음악회가 이어졌다.


<사진설명> 찬양음악회에 초청받은 이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한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믿기로 결신하고 있다.


신앙 고백 담긴 찬양에 큰 감동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찬양음악회에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배재철,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바리톤 최병혁이 함께했고,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 윤승업 집사와 연세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은혜 넘치는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사회는 연세중앙교회 아나운서 안미라 자매가 담당했다.


연세오케스트라의 서곡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연주를 마친 후 바리톤 최병혁이 첫 곡 ‘거기 너 있었는가’를 찬양했다. 최병혁 성악가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누이시는 그 순간에 “거기 너 있었는가”라며, 묵직한 중저음으로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현장을 잊고 산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는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 소프라노 서활란이 ‘모든 것이 은혜’(작곡 추은희 집사)를 하나님께 신앙 고백하듯 올려 드렸다. 국내 주요 오페라에서 주연을 맡아 온 성악가답게 힘 있는 소리가 예루살렘문화홀의 맨 뒤까지 뻗어 나갔고, 곡의 절정에서 “은혜! 은혜! 은혜라!”며 주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진실한 고백을 아름다운 찬양과 감격스러운 표정 등으로 마음껏 표현했다.


세 번째 출연자인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의 ‘시편 23편(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찬양이 이어졌다. 우경식 성악가의 찬양은 따뜻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시작해 힘 있는 후렴으로 이어졌다. 베이스바리톤답게 남성다운 굵은 목소리면서도 “진실로 선함과 인자하심이” 고음 부분을 편안하게 부르는 찬양이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으로 연세가족들에게도 친숙한 찬양 ‘거룩한 성’이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을 통해 울려 퍼졌다. 풍부한 저음과 폭넓은 음역을 자랑하는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은 오페라 <카르멘>의 주역을 여러 차례 맡아 공연한 것처럼 감성적인 표정과 진솔한 노래로 열정적인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테너 배재철의 인생이 담긴 찬양이었다. 최정상 무대에서 주목받던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샘암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배재철 성악가는 이후 성대 기능 회복 수술을 받았고, 수술대 위에서 노래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이날 무대에서 올려 드렸다. “의학적으로는 노래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찬양할 목소리와 복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찬양하려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성악가들이 한 번씩 찬양을 올려 드린 후 우리 교회 오보이스트 유민호 집사가 ‘갈보리산 위에’ 연주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연세가족들도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찬양

‘클래식 찬양음악회’ 후반부에서도 각 성악가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첫 순서는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의 ‘비아 돌로로사’였다. 장엄한 오케스트라 도입에 이어 예수께서 걸어가신 길을 나도 따라 걸어가리라는 비장한 표정의 찬양이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이 ‘죽도록 사랑해야 해’를 찬양했다. 추희명은 작곡자인 연세중앙교회 추은희 집사를 통해 강단에서 예수 사랑을 애타게 전하고, 예수님만 사랑함으로 목회해 온 윤석전 목사의 생애를 전해 들으며 가사를 쓴 담임목사와 같은 심정으로 “내 구주 예수님을 죽기까지 사랑하겠다”라는 신앙 고백을 찬양하려고 마음을 다했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서활란이 부른 ‘아모르 데이’는 멋진 아리아 같은 선율을 가진 곡이며,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레퍼토리이다. 서활란 성악가는 “나 주 안에 살고/ 주님은 내 안에서 살리/ 영원토록”이라며 주님을 겨냥해 가사 하나하나를 마음 다해 찬양했다.


이어 바리톤 최병혁이 우리 교회 송영이기도 한 ‘주의 기도’를 하나님께 감격스럽게 올려 드렸고, 마지막으로 테너 배재철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찬양했다. 눈을 감은 채 가사 하나하나를 진실하게 부르는 찬양에 성도들도 함께 은혜받으며 찬양했다. 곡을 마친 후 연세가족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면서 앙코르를 요청했고, 배재철 성악가가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한 번 더 찬양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성악가가 다시 등장해 ‘하나님의 은혜’를 연세가족 모두와 함께 올려 드렸다. 지난 3월 교회설립기념으로 진행된 찬양음악회 이후 성도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이어진 이번 ‘클래식 찬양음악회’도 예수를 사랑하는 성악가들이 진실하게 찬양으로 고백하는 은혜의 장이었다.


한편, 이날 연세중앙교회 방송국은 각 성악가의 찬양 가사에 맞춰 배경 LED 화면에 영상을 적절하게 활용해 큰 은혜를 전했고,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찬양음악회를 진행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찬양음악회 출연진들과 연세가족들이 찬양음악회 마지막 곡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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