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복음 전도’ 잔치

등록날짜 [ 2022-10-14 00:01:46 ]

지역주민 초청해 복음 전하려고 

먹거리·놀이장터 등 마련해 섬겨 

연세가족에게 섬김받고 마음 문 

열린 지역주민들 신앙생활 결신 


<사진설명> 한마음잔치 전경.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은 파란 캐노피텐트 아래에 모여 먹거리장터 음식을 즐기고 체험장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은 비가 오는 중에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구원받은 기쁨으로 활기차게 섬겼다. 강문구 기자


<사진설명> 윤대곤 목사가 교회 앞마당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도 설교를 들은 지역주민들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고 있다.


<사진설명> 중앙계단과 지하주차장에 마련한 놀이장터에서 ‘바이킹’, ‘미니바이크’ 등을 탄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설명> 알뜰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해 더 풍성한 먹거리장터.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한 제17회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가 지난 10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은혜를 전할 목적으로 초청하는 한마음잔치는 지난 2012년 5월 처음 시작했고, 매년 5월과 10월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방해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섬겨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2년여 간 중단했다가 이번 2022년 10월 재개한 것이다.


제17회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놀이장터를 비롯해 착한 가격에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마음껏 즐겼다. 지역주민들이 은혜로운 복음을 들으면서 복된 휴일을 보내도록 우리 교회 성도 수천 명은 자발적으로 섬김에 나서서 충성했다.


복음 전도 듣고 예수 믿기로 결신

하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기에 남·여전도회원, 청년회원들은 한마음잔치에 지인들을 초청하고 친교를 나누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주일 저녁부터 내린 비 탓에 평소보다 활동하기에는 제한적이었으나 연세가족들은 비가 오는 중에도 지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미소를 건네며 구원받은 기쁨으로 활기차게 섬겼다. 먹거리장터 천막 아래나 목양센터 1층 바깥에 앉을 자리를 마련해 초청자들을 반갑게 맞았고,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 문이 열렸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했다. 각 부서에서 담당한 부스에서도 이모저모 충성했다.


정오가 될 무렵,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지자 대성전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윤대곤 목사가 20분 동안 전도 설교를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우리 인류가 죄 아래 살다 육신의 때를 마치면 영혼의 때에 영원한 지옥 형벌을 겪어야 하는 비참한 처지임을 알려 주고 있다”라며 “또 성경은 인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러한 처참한 영적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 죗값을 갚으려 피 흘려 죽어 주신 사랑을 전하고 있다”라고 예수 믿고 구원받을 것을 애절하게 호소했다.


지역주민들은 무대 앞에 설치된 간이 의자에 앉아 설교 말씀을 들었고, 먹거리장터 테이블에도 자리해 복음을 전해 들었다. 윤대곤 목사가 “절대로 지옥 가서는 안 된다는 애타는 마음으로 연세가족들이 초청했으니 내 영혼을 천국까지 이르게 할 약속의 이름 ‘예수’를 믿고 반드시 천국 가자”라고 애절하게 당부하자 많은 이가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카드를 작성했다. 연세가족들은 결신한 이들이 총력전도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와서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나도록 기도하고 있다.


연세가족에게 섬김받으며 예배 참석 응해

이날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은 먹거리장터에서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한 부침개, 닭꼬치, 짜장면, 떡볶이, 충무김밥, 떡갈비, 크로플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비가 온 탓에 지하주차장 1층과 2층에 마련한 놀이장터에서 어린이들이 미니레일기차, 드럼통기차, 범버카, 미니바이크 같은 놀이기구를 신나게 즐겼고, 체험장터에서도 레고 만들기, 물고기 잡기, 페이스 스티커, 개운죽 화분 만들기, 목공 만들기, 에코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교회 성도들이 각자 사업하는 아쿠아픽, 알집매트, 전기레인지, 된장, 침구류,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의 품목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고, 지역주민들은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소감도 전해 주었다.


▶85여전도회 유성재 자매는 항동 주거 단지에서 육아품앗이를 하면서 만난 최희선, 최수경 두 자모를 초청했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온 최수경 씨는 “교회 성도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적극적으로 섬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비가 온 탓에 자녀들이 기대하던 놀이기구를 타지 못할까봐 염려했으나, 연세중앙교회 규모가 무척 커서 지하주차장에 마련한 놀이장터에서 신나게 놀 수 있었다”라고 기뻐했다. 마음 문이 많이 열린 최수경 씨는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면서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신 것도 좋았고, 휴일에 자녀들과 교회에 와서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모들을 초청한 유성재 자매는 “전날부터 비가 많이 와서 초청자들이 오지 못할까봐 더 애타게 기도한 듯하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초청받은 자모들이 교회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가서 감사하고, 한마음잔치를 통해 교회에 처음 왔으니 예배 초청까지 이어져 자연스럽게 전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민성 형제(풍성한청년회 전도6부)의 동창인 최중익 청년은 “난생처음 교회에 와서 낯설었으나, 동창을 비롯해 청년회 직분자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섬겨주어 좋았다”라며 “한마음잔치에 와서 마음 문이 열려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으니, 친구와 함께 예배도 드리러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박민성 형제도 “평소 전도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으나, 부에서 같이 기도하면서 친구를 초청했더니 주님께서 교회에 오게 하셨다”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대학청년회 전도4부 이성공 형제는 중학교 동창인 이학철 형제를 초청했다. 이성공 형제는 “지난날 기도도 하고 충성도 하던 친구가 대학교에 간 후 주님과 멀어진 게 안타까워 한마음잔치에 초청했다”라며 “먹거리장터, 놀이장터를 함께 다니면서 고민거리를 들어주었고, 주님께서 인도하셨음을 감사하며 같이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한 모든 지역주민이 구원받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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