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10-18 18:54:55 ]
<사진설명>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2부예배와 3부예배에 초청한 이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 문을 열도록 섬겼다. (위부터)중·고등부 삼도사물놀이, 청년회 댄스팀 그리고 3부예배 전 상연한 성극 ‘멋진 하루’의 한 장면.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2부예배와 3부예배에 앞서 은혜 넘치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교회에 초청받아 처음 온 이들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듣도록 은혜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주일 2부예배 때는 오전 10시부터 안미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공연을 30분 동안 진행했다.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하는 첫 순서로 54남전도회 찬양팀이 ‘아름답게 하리라’를 구원받은 기쁨으로 찬양했고, 이어 중·고등부 학생 15명이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네 가지 악기로 ‘삼도사물놀이’를 펼쳤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중간에 가락을 붙이지 않은 채로 “거저 받은 예수사랑/ 온 세상에 전파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혼의 때 준비하세” 믿음의 ‘사설’을 전하며 예루살렘성전 안 모든 이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다음 순서로 초등부 이삭학년(초등5·6) 14명이 ‘구원열차’와 ‘예수님이 좋아’ 찬양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펼쳤고, 청년회 댄스팀 16명이 ‘조이풀’과 ‘주의 보혈’ 곡에 맞춰 힘찬 댄스로 초청받은 이들을 축복했다. 마지막으로 CCM 가수 윤연정 집사가 ‘오늘도 하룻길’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을 예수께로 인도했다.
한편, 이날 문화공연을 올려 드리기까지 초등부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기도하며 은혜로운 일화들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어린이 율동을 가르친 김유진 교사는 “문화공연을 준비한 한 달여 기간 동안 교사인 나부터 영혼 구원하실 주님 뜻대로 율동을 올려 드리도록 지도하리라 마음먹었고, 아이들도 복음 전도를 위한 찬양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며 최상의 작품을 올려 드리고자 했다”라며 “주님께 몸 찬양을 올려 드리기까지 부족한 점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나 그 가운데 주님이 우리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깨달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수많은 이를 교회에 오게 하시고 나와 우리 아이들을 복음 전도하는 일에 써 주신 것이 무척 기쁘고 감격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도사물놀이를 지도한 중등부 장은주 교사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러야 했으나, 학생들 스스로 영혼 구원이라는 복된 가치를 알고 있어 주중에도 자기들끼리 모여 자원해 연습하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연습에 열중하느라 손에 물집도 여러 개 생기고 손가락에 붙인 밴드도 나날이 늘어나곤 했는데, 전통 악기로 찬양하는 일을 통해 신앙생활 할 힘을 얻어 감사했고, 한 학생은 사물놀이를 계기 삼아 교회에 다시 나와 함께 충성하기도 해서 무척 감격스러웠다”라고 주님이 일하심을 간증했다.
■청년회는 오후 12시50분부터 안디옥성전에서 연극 <멋진 하루>를 1시간 동안 상연했다. <멋진 하루>는 주인공 ‘지민(김효희 분)’이 ‘예수(강태일 분)’를 만나 신앙생활 하지 못할 환경들을 좌충우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지민은 남자 친구, 직장 업무, 친구 같은 상황과 환경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완전히 잃어버린 자신이 문제임을 깨닫고 앞으로 예수님과 함께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날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아들을 내어 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생생하게 경험했고, 또 그 위대한 사랑을 받은 당사자가 자신임을 깨달아 주님 사랑에 감격했다. 은혜 가득한 문화공연을 펼쳐 예수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