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등록날짜 [ 2023-03-16 16:05:41 ]


<사진설명>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열린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에 수강 신청한 성도들이 윤대곤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해 가을 학기 ‘성경 주제 편’에 이어 이번 봄 학기에는 ‘구약Ⅰ(역사서)’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설명> 강사로 나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2023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가 지난 3월 6일(월) 7시 40분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개강했다. 이번 봄 학기에서는 ‘구약Ⅰ(역사서)’을 다루며, 구약성경 중 역사서를 정독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도록 주신 구약의 역사서를 공부하면서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오늘날 우리에게 이루어진 구원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6일(월)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하나님의 계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특징’, ‘성경의 주제와 구조’에 대해 강의했다. 강사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성경학교 수강생들은 봄 학기에서 배운 내용을 단순히 아는 수준에서 그칠 게 아니라, 누구에게든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고 당부하신 말씀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023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는 3월 6일(월) 첫 강의를 시작해 총 12강이며, 주제는 ▲성경개론 ▲창조시대 ▲족장시대 ▲출애굽 광야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왕정성립시대 ▲왕정분열시대 ▲포로시대 ▲포로 및 귀환시대 ▲침묵시대 등이다. 매주 월요일 밤 7시 40분에 강의를 진행하고, 중간고사(4월 24일)와 기말고사(6월 19일)도 실시한다. 아래는 첫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의 소감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 ‘성경’

- 백영민(54남전도회)


새해를 시작하면서 성경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자 하는 사모함이 생겼고, 3월부터 개강한 연세성경학교도 자연스레 수강하게 됐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예수 믿는 자로서 하나님 말씀 읽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큰마음을 먹고 시작해야 할 만큼 성경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개강 시간에 윤대곤 목사님이 ‘왜 성경을 읽지 못하는가’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게 마음에 와닿았다. 성경은 역사성과 문학성이 있으며 인류 역사상 어떤 서적보다 그 내용이 광대하다는 것!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 선입관을 가지고 오해하며 읽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내게 당부하시는 것처럼 들렸다.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 강의를 통해 그동안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을 바로잡고 성경의 광대한 내용도 체계적으로 읽어가기를 기대한다. 성경을 바르게 읽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오해와 선입관들도 없어지기를 소망한다.


또 강의 도중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기 위해 성경을 주셨다”라고 하신 말씀도 감동적이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우리를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저자들을 사용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고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를 향한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인 성경을 주셨다는 것이다.


‘아!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며, 우리가 죄 가운데 멸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전해 영원히 살도록 사랑해 주셨다는 것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주시며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셨고, 성경 말씀을 주심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알고 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해 읽게 됐다. 첫 강의부터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말씀 능력 있게 전하길

- 박정은(대학청년회 전도3부)


연세성경학교 첫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인간에게 알려 주시고,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도록 성경을 전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인격적인 성품과 한량없는 사랑을 알 수 있었다.


또 강사 목사님을 통해 왜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하나하나 배웠다. 나부터도 복음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다 보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다. 그래서 복음 전도를 꺼리기도 했다.


이번 연세성경학교를 통해 성경을 제대로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누구를 만나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기를 바란다. 또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셨음을 기뻐하며 복음 전하기를 소망한다. 성경 말씀에 대한 불신의 마음도 믿음으로 바뀌기를!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7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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