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5-06 16:50:02 ]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2부예배와 3부예배에 앞서 교회에 초청받아 처음 온 이들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듣도록 은혜로운 문화공연 행사를 선보였다.
■주일 2부예배 때는 오전 10시부터 안미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공연을 30분 동안 진행했다.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하는 첫 순서로 중·고등부 학생 11명이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네 가지 악기로 ‘삼도사물놀이’를 펼쳤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중간에 가락을 붙이지 않은 채로 “거저 받은 예수 사랑/ 온 세상에 전파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혼의 때 준비하세” 믿음의 ‘사설’을 전하며 예루살렘성전 안 모든 이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여전도회 13명이 트로트 버전으로 편곡한 ‘내 영혼이 은총 입어’(구자억 목사 곡) 찬양에 맞춰 흥겨운 댄싱을 선보였다.
다음 순서로 고사리손으로 깜찍한 모자를 들고 등장한 유치부(6~7세) 어린이 12명이 ‘주님을 만나요’ 찬양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펼쳤고, 초등부 3~6학년(야곱·이삭학년) 어린이 13명은 ‘나는야 행복한 사람’ 곡에 맞춰 절도 있는 치어리더 댄싱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초등부 1~2학년(요셉학년) 어린이 10명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어린이들은 공연을 마친 후 일렬로 서서 초청받은 이들을 향해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라고 큰 소리로 축복했다.
<사진설명> 총력전도주일 문화공연 모습. 치어리더 댄싱을 선보인 초등부 어린이들이 일렬로 서서 초청받은 이들에게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라고 큰 소리로 축복하고 있다.
■청년회는 오후 12시50분부터 안디옥성전에서 성극 ‘아스팔트 위의 남자’를 50분 동안 상연했다. ‘아스팔트 위의 남자’는 주인공 성태(권예찬 분)가 아버지(정호진 분)와 사이를 회복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 가는 과정을 담은 성극이다. 극 중 ‘치매’를 앓는 성태는 기억을 점점 잃어 가면서 승승장구하던 성공도 지난날이 되어 차가운 아스팔트처럼 혹독한 상황에 처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신을 돌보는 아버지의 사랑과 진실한 마음을 깨달으며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도 경험한다. 이날 은혜 넘치는 성극을 본 청년들은 사랑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에게 감동했다. 문화공연으로 복음을 전케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3부예배 전 상연한 성극 ‘아스팔트 위의 남자’의 한 장면.
위 글은 교회신문 <7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