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성경학교 가을학기 개강

등록날짜 [ 2023-09-19 18:19:45 ]

매주 월요일 ‘구약Ⅱ’ 강의 진행

구약성경 지혜서 선지서 읽으며

믿음의 눈으로 성경 보도록 당부



<사진설명>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에 수강 신청한 성도들이 윤대곤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봄 학기 ‘구약Ⅰ(역사서)’에 이어 이번 가을 학기에는 ‘구약Ⅱ(지혜서·선지서)’ 강의를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진행한다.


<사진설명> 강사로 나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사진설명> 연세성경학교 강의를 마친 후 수강생들이 두 손을 번쩍 든 채 기도하고 있다.



2023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가 지난 9월 4일(월) 7시 40분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개강했다. 이번 가을 학기에서는 ‘구약Ⅱ(지혜서·선지서)’를 강의하며, 구약성경 중 지혜서와 선지서를 정독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예수님이 오시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려고 주신 지혜서와 선지서를 공부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며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또 인류 구원의 계획을 위해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4일(월)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성경의 주제와 구조’에 관해 강의했다. 강사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성경을 읽는 목적은 디모데후서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것(딤후3:15)”이라며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역사서)과 책망(선지서)과 바르게 함(지혜서)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딤후3:16~17)”이라고 전했다.


2023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는 9월 4일(월) 첫 강의를 시작해 총 12강이며, 주제는 아래와 같다.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왕국분열시대 선지서(이사야) ▲왕국분열시대 선지서(호세아, 요엘, 아모스) ▲왕국분열시대 선지서(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남유대 시대 선지서(예레미야) ▲남유대 시대 선지서(예레미야애가) ▲남유대 시대 선지서(하박국, 스바냐) ▲포로시대 선지서(에스겔, 다니엘) ▲귀환시대 선지서(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가을 학기 강의를 진행하고, 중간고사(10월 23일)와 기말고사(12월 4일)도 각각 실시한다. 아래는 첫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의 소감이다.



■말씀에 담긴 하나님 심정까지 알길

- 김덕희(82여전도회)


연세성경학교 첫 강의에서 “성경이 내 안에!”, 즉 “내 생각대로 성경을 읽을 것이 아니라 내가 성경 안으로 들어가서 읽어야 할 것”이라고 하신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성경이 기록된 배경과 상황을 제대로 알고 읽어야 그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심정도 알 수 있는데, 그동안 내 상황에 맞춰 성경을 읽거나 내 뜻대로 읽었던 것이 마음에 찔려 주님께 송구했다.


최근 이단에서 만든 줄도 모른 채 유튜브를 통해 성경 관련 영상을 하나 본 일이 있었다. 영상은 잘못된 성경 지식을 참말인 것처럼 자신 있게 가르쳤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만 눈치챘지 영상 속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분별할 만큼 성경 말씀을 잘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회개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연세성경학교를 수강하면서 마지막 때 미혹에 넘어가지 않고 분별할 수 있는 분명한 성경 지식을 갖기를 기대한다.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 복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가을 학기에서 배울 모든 말씀 기대

- 길마리아(61여전도회)


연세성경학교 첫 강의를 듣고 하나님 말씀에 무지한 나 자신을 발견했고, 그동안 신앙생활 한다고 했으나 제대로 신앙생활 하지 못한 점도 발견해 회개했다. 지난 월요일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이 바로 ‘구약’이며 예수님이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 주신 약속이 ‘신약’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단순히 예수님이 오시기 전후로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 포로 사건 이후 하나님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신 ‘새 언약’(렘31:31)에 관해 바로 알게 되어 감사했다. 앞으로 가을 학기를 수강하면서 한 말씀 한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을 것을 기대하고, 그동안 몰랐던 하나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을 듯해 설렌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의 사랑 경험하며 주께 감사

- 권인애(풍성한청년호 9부)


가을 학기 첫 시간부터 성경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강의를 들으며 은혜가 넘쳤다. 독생자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모든 일생이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사건이요,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역사(history)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 감사했다. 날 사랑하신 최고의 표현으로 예수를 아낌없이 내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했다.


또 월요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약속으로서, 예수를 중심으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뉜다는 강의를 들었다. 이번 연세성경학교 ‘구약(선지서·지혜서)’ 강의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게 구속의 약속을 이루어 가셨는지를 깨닫고, 나아가 재림의 약속만 남은 이때에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있을지 명확하게 배우기를 소망한다. 복된 강의를 마련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한편, 지난 8월 30일(수)부터 윤대곤 목사는 삼일(수요)예배를 마친 후 안디옥성전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로마서 특강’을 매주 1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은 로마서를 읽어 가면서 구원이 무엇인지 강의를 듣고, 구원받은 자로서 소중한 청년 시절에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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