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0-12 23:32:15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9월 24일(주일) 오후 3시 40분부터 45분 동안 추수감사절 축하행사로 ‘연세가족 달란트 페스티벌’(사회 안미라 아나운서)을 진행했다. 이날 연세가족들은 어린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부서별 대표가 예루살렘성전 강단에 나와 댄스, 율동, 위십, 치어리딩,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최고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행사국(김영민 국장)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부서별 예선전과 리허설을 거듭 진행하며 하나님께 최상의 작품을 올려 드리고자 마음을 쏟았고, 부서별 대표들도 몇 달 전부터 기도하고 연습하며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몸과 마음을 다 쏟아 감사를 고백하고자 애썼다. 달란트 페스티벌에 출전한 각 부서를 소개한다.
■날 세우시네 <중등부>
첫 순서로 중등부 학생 11명이 ‘날 세우시네’ 곡에 맞춰 흥겨운 댄싱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흥겨운 박수로 시작하는 곡 도입부부터 성도들의 눈길을 끌었고, 발랄한 중학생들이 싱그러운 댄싱을 선보여 연세가족 모두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특히 “당신의 그 사랑은 영원히 머무네/ 내 곁에 내 삶에 환하게 날 비추네” 가사와 가슴을 두드리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두 팔을 힘 있게 뻗는 학생들의 동작이 인상적이었고, 중등부 학생들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고 사랑으로 세워 주시는 주님께 힘 있는 댄스를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들의 ‘날 세우시네’ 댄스. 표정과 동작 그리고 마음까지 기쁨으로 임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구원열차, 나는야 행복한 사람 <야곱학년>
다음 순서로 초등부 야곱학년(초등3·4) 12명이 ‘구원열차’ 곡에 맞춰 워십을 선보였고, 교회설립 기념문화행사에서도 올려 드린 ‘나는야 행복한 사람’ 찬양에 맞춰 역동적인 치어리딩 댄싱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다. 군무 특성상 출연자 전원의 동작이 일치해야 하는데, 초등부 어린이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하면서 팔 높이나 손끝 처리 등을 정확하게 맞추어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안무 중간에 텀블링 동작도 들어가는 등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도 있는 워십을 올려 드리고자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야곱학년 황인선 교사(워십반)는 “아이들과 연습할 때마다 찬양하는 이유와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도했고, ‘세상 명절이라는 미명 아래 많은 사람이 우상숭배 하며 육신의 요구를 좇아가지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만 경배하자!’,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쏟아 영원한 생명 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해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자’ 거듭 당부했다”라며 “주님 은혜로 아이들이 은혜로운 작품을 올려 드려 감격스러웠고, 개인적으로 기관지염 탓에 기침이 너무 심하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주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 순종하자 주님이 고쳐 주셔서 기침이 멎고 주님이 주신 강건함으로 충성할 수 있었다”라고 간증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돕는 분들도 많이 보내 주셔서 이모저모 준비할 것도 많았으나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은혜 주시고 사용해 주신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초등부 야곱학년(초등3·4) 어린이들의 ‘구원열차’ 워십.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몸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감동적인 찬양 연주 <연세오케스트라>
이어진 축하행사에서는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자의 악기로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렸다. 먼저 우리 교회 오케스트라에서 신실하게 충성하고 있는 이현주 집사가 트럼펫 연주로 찬송가 364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을’ 곡을 찬양했다.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가사처럼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과 연주로 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주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경 자매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했고, 유재성 형제가 ‘내 평생에 가는 길’을 트롬본으로 연주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방송국에서는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배경인 대형 LED 화면에 찬양곡과 어울리는 은혜로운 영상을 상영해 은혜를 더했다.
<사진설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진실하게 찬양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주 집사, 장윤경 자매, 유재성 형제.
■은혜일세 <초등부 요셉학년>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에서도 빠질 수 없는 순서! 바로 초등부 1~2학년(요셉학년) 어린이 11명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예루살렘성전에 모인 연세가족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비록 출전자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어린이들은 주님께 올려 드리는 율동을 예수님께 받은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라 여기며 연습 때마다 진실하게 기도했고, 가정에서도 성실하게 연습하며 행사 당일에도 최고의 찬양과 율동을 올려 드리려고 했다.
<사진설명> 요셉학년(초등1·2) 어린이들의 깜찍한 ‘은혜일세’ 춤사위.
■내 진정 사모하는 <대학청년회>
마지막으로 대학청년회 댄스팀이 ‘내 진정 사모하는+은혜로 받은 구원(Saved by grace)’ 곡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고, 주님께 올려 드리는 밝은 미소와 워십으로 예수 믿는 기쁨을 전달했다. 대학청년회 댄스팀은 지난달 홍대전도잔치 때도 댄스 공연을 계기 삼아 친구들을 초청하면서 누구보다 영혼 구원을 바라며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안무를 담당한 최소라 자매(대학청년회 임원단)는 “달란트 페스티벌 준비 일정이 빠듯했으나, 무엇보다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연습 후에도 팀원 각자가 꼭 기도할 것을 당부했고, 기도 시간도 체크하면서 주님만 의지하도록 독려했다”라며 “팀원 모두 기도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준비 기간에 마귀역사가 생각이나 감정을 통해 방해하기도 했으나 기도 응답으로 이길 수 있었고, 합심기도도 진행하며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자 무사히 공연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최소라 자매는 “팀원들에게 ‘무대에 서다 보면 충성하는 본질을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우리의 중심은 예수님이며, 구원받은 은혜에 가만히 있을 수 없으므로 충성하는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라며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계속 기도하자 달란트 페스티벌에서 주님이 영광 받으셔서 감사하고, 대학청년회 전도잔치 때도 공연을 계기 삼아 수많은 영혼이 초청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댄스팀이 밝은 미소와 율동을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예수 믿는 기쁨을 전달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