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2-23 20:36:13 ]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12월 10일(주일) 4부예배 시간에 ‘전 직분자 감사예배’를 올려 드렸다. 2024 회계연도에 직분자로 임명받은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사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올바른 직분관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하고 직분을 맡겨 주신 주님께 감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6:38~40)라는 제목으로 새 회계연도에 임명받은 이들에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간 결과가 바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후손으로 오시는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라며 “주님이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고 나를 불러 직분을 맡겨주셨다면 ‘못 하겠다’, ‘감당하기 어렵다’며 거역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 위대한 복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지 않았다면 죄악의 도시, 우상의 도시에서 살다 그의 영혼의 때가 얼마나 비참했겠는가”라며 “주님께서 나를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 직분까지 맡겨주셨다면 영혼 구원과 주의 사역에 동역할 축복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죽도록 충성해 반드시 유익을 남겨 주인으로부터 칭찬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이처럼 직분은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 일인데도 직분 받았음에 감사하지 못하고 억지로 감당한다면 주님이 얼마나 안타까워 하시겠는가”라고 애타는 주님 심정을 전하며 “내 힘으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이며, 성경 속 사도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장 크게 여겨 자기 목숨도, 물질도 배설물처럼 여긴 것처럼 내게 맡긴 직분 사명을 세상 어떤 것보다 크게 여기고 충성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최후의 날에 ‘내 육신의 때에 주를 위해 마음껏 충성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마음 쏟아 복음 전도했다’며 신앙생활에 있어 조금의 후회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할 일이며 ‘올해 받은 직분의 자리에서 주님 사명 이루며 복된 한 해를 보내리라’ 작정할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를 드린 직분자들은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이 맡긴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불만 한 지난날을 회개했고, 2024 회계연도에 주님이 믿고 맡기신 직분 사명에 죽도록 충성할 힘을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연세가족 모두 2024년에 주님이 맡긴 영혼 구원 사명을 이루도록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직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지난 12월 10일(주일) 4부예배에서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이 ‘직분자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