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

등록날짜 [ 2024-07-11 13:02:40 ]

<사진설명>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2024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봄 학기 종강 세미나에서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함 없이 목회한 지난날을 회개하고 있다.

2024년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봄 학기가 지난 6월 27일(월)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종강했다. 종강 세미나에서도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수양관을 찾은 한국 전역의 목회자들이 은혜의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생명과 능력을 공급받았다.


은혜의 분량 알아 감사하는 목회자

지난달 27일(월) 종강 세미나에 나선 강사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6절과 로마서 8장 6~8절을 본문 삼아 ‘목회를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이기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는 이기는 생활이며 이기는 생활이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서 감사하는 것인데,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렸다면 목회도 신앙생활도 의례적인 것이 될 뿐”이라며 “마귀역사는 진실한 감사를 항상 무효시키려고 할 것인데, 목회자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이 은혜의 사실을 몰라 지옥 가는 영혼에게 복음 전해 그 은혜에 감사해 신앙생활 하도록 해야 할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시는 그 큰 은혜를 입어놓고도 ‘내가 주를 위해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도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리고 타락하는 것”이라며 “주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내가 백 번, 천 번 죽어도 갚을 수도, 배신할 수도 없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영원한 지옥 고통에서 살려주신 은혜의 분량을 아는 자라면 감사의 분량도 한이 없을 것이요, 목회하다가 힘들 때도 그 은혜를 기억해 감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내 힘으로 도무지 해볼 수 없는 것을 해결받은 것이 은혜이며, 내가 어떻게 갚을 수도 없는 것이 은혜인데,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주님의 목숨으로 구원받아 갚을 수 없는 은혜 입은 자가 바로 우리”라며 “목회자부터 하나님에게 은혜 받은 분량을 알아야 그 은혜를 성도에게도 능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에게 은혜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은혜가 충만해 행복한 사람”이라며 “말로만 ‘갚을 수 없는 은혜’, ‘한량없는 은혜’라고 하고 목회하기 힘들다며 좌절하고 불평불만 한다면 과연 은혜가 있는 사람인가!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해 사도 바울처럼 은혜의 복음(행20:24)을 전하는 일에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는 열정적인 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사진설명>실천목회연구원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석전 목사.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실천목회연구원 목회자들은 그동안 은혜 베푸신 주님의 뜻과 달리 은혜 없이 산 지난날을 회개하며 애끓는 심정으로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전국에서 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서 은혜의 말씀을 듣고 성령 충만한 목회를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소리가 흰돌산수양관을 가득 메웠다.


실천목회연구원에 참가한 모든 목회자가 능력 주시는 성령 안에서 주님이 맡기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