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을 볼 믿음의 눈

등록날짜 [ 2024-09-30 14:04:40 ]

<사진설명>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에 수강 신청한 성도들이 윤대곤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지난 봄 학기 ‘신약Ⅰ(복음서·사도행전)’에 이어 ‘신약Ⅱ(로마서·서신서)’를 강의한다.


2024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가 지난 9월 23일(월) 7시 40분 야고보성전에서 개강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신약Ⅱ(로마서·서신서)’를 다루고, 로마서를 읽어 가면서 구원을 이해하고 서신서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사도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인 서신서를 공부하고 이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3일(월)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로마서 서론을 강의했다. 강사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연세성경학교의 목적에서 말하는 ‘믿음의 눈’이란 하나님의 같은 심정으로 성경 말씀을 보는 것이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다”라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던 교회들에 산재해 있던 환란과 핍박 그리고 각종 문제를 해결하도록 사도들을 통해 서신서를 보내게 하셨는데, 가을 학기를 수강하는 연세가족들은 서신서를 읽어 가며 어떠한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강사로 나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2024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는 9월 23일(월)과 24일(화)에 첫 주 강의를 시작했다. 총 12강이며 주제는 ▲로마서 서론 ▲로마서(1~5) ▲바울서신서Ⅰ(고린도전후서·갈라디아서) ▲바울서신서Ⅱ(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빌레몬서) ▲바울서신서Ⅲ(데살로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디도서) ▲히브리서 ▲일반 서신서(베드로전후서·요한1~3서·유다서) ▲요한계시록 등이다. 로마서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강의하고, 이후 서신서는 월요일에 강의를 진행한다. 중간고사(10월 14일)와 기말고사(12월 2일)도 실시한다. 아래는 가을 학기 첫 강의를 들은 수강생의 소감이다.


■성경 읽으며 주님 심정 깨달아져

| 윤영화(대학청년회 전도1부)


연세성경학교 첫 주 과정에서 로마서 강의를 들었는데, 로마서가 기록된 배경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총괄상임목사님께서 로마서가 기록될 당시의 배경을 알려 주셔서 이전에 성경 내용만 읽던 것과 달리 바울의 심정을 비롯해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인격적인 심정도 더 잘 볼 수 있었다. 


또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만, 이 믿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주권적인 은혜이며 또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까지 내어 줄 수밖에 없는 공의의 하나님이요, 심판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을 듣고 독생자를 내어 주기까지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절대 놓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여름부터 현재까지 하계성회와 추수감사절성회에 참가해 큰 은혜를 받았다. 성회 기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성경이 나의 영의 양식이고 나의 생명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번 연세성경학교 강의도 귀 기울여 들으며 생명을 공급받고 또 성경에 대해 품어온 오해도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내가 들은 복음을 예수 모르는 사람에게 말할 수 있도록 집중해 강의를 들으려고 한다. 생명의 말씀을 주셔서 큰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진리의 말씀을 확실히 가져 이기는 신앙생활 하기를

| 한혜지(대학청년회 3부)


첫 주 강의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로마 사람들은 자기들이 율법을 잘 지켰고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바울에게 말했으나 바울은 그들에게 핑계 대지 말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맞다고 하면 맞는 것이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니, 거기서 우리가 왈가왈부하며 말할 권한은 없다”라고 하신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의 결정에 있어 ‘왜 그래야 하시느냐’라며 항상 따져 묻던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창조주요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따져 묻던 내 모습이 무척 부끄러웠고, 이번 가을 학기에서 복된 강의를 듣고 죄를 회개하게 하셔서 무척 감사했다.


지난 추수감사절 성회 기간에 ‘마지막 때에 미혹당하지 않으려면 성경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감동을 받았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히 있어 어떠한 환란이나 고난에도 절대 넘어지지 않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굳건하게 서 있고 싶어 이번 가을 학기를 수강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오해하고 그 탓에 하나님과 멀어지기도 했는데, 연세성경학교에서 말씀을 정확히 알고 기도하여 이기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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