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10-22 15:16:23 ]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2부예배에 초청받은 이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 문을 열도록 섬겼다. (왼쪽부터)청년회와 교회학교 초등부 에서 마련한 공연의 한 장면
연세중앙교회는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2부예배와 3부예배에 앞서 은혜 넘치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교회에 초청받아 처음 온 이들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듣도록 마음 다해 섬겼다.
■주일 2부예배 때는 오전 10시부터 안미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초청한 이웃을 환영하는 문화공연을 30분 동안 진행했다.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하는 첫 순서로 중등부 간예성 학생 외 10명이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네 가지 악기로 ‘사물놀이’를 펼쳤고, 이어 청년회 7명이 ‘Keep on fighting’ 곡에 맞춰 난타 공연을 펼쳤다.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타악기 공연을 연이어 펼쳐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 문을 두드렸다.
이어 중등부 학생들이 등장해 ‘불가능한 것은 없다(Nothing is impossible)’는 찬양 제목처럼 ‘하나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패기 넘치는 신앙 고백을 댄스에 담아 선보였고,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과 이삭학년(5~6학년)이 연합해 ‘예수님이 좋아’ 곡에 맞춰 워십 댄싱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어린이들이 두 손을 입에 모은 채 “예수님이 기다리셨습니다”라고 외치자 초청받은 이들도 마음 문을 활짝 열고 호응했다.
<사진설명> 청년회 난타팀에서 마련한 공연의 한 장면
마지막으로 여전도회 박화진 외 6명이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해 ‘행복’ 찬양에 맞춰 아름다운 부채춤을 선보였고,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어린이 13명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대학청년회 댄스팀도 ‘그 피가(The Blood)+리조이스(Rejoice)’ 두 곡에 맞춰 은혜 가득한 댄스를 선보이며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을 예수께로 인도했다.
■3부예배에 앞서 청년회는 낮 12시 40분부터 안디옥성전에서 연극 ‘뜻밖의 초대’를 1시간 동안 상연했다. 연극 ‘뜻밖의 초대’의 주인공 ‘유경’(김효희 분)은 ‘예수’(엄효상 분)가 마련한 식사에 초대되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하나뿐인 아들을 인류에게 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참사랑을 깨닫는다.
“제 딸 유경이가 지은 죄, 제가 지었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우리 유경이가 무사하다면 저는 무슨 일을 당해도 좋습니다.”
극 중 유경의 아버지(이하준 분)는 학창 시절 폭행죄를 저지른 딸을 위해 온갖 모욕을 당하면서도 피해 학생의 부모에게 용서를 구한다. 또 유경이 더 어린 시절, 화재에서 어린 딸을 구하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지만 딸에게 원망 한마디 없이 사랑하며 키웠고, 딸의 신앙이 성장해 영혼의 때에 천국 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태껏 그 사실을 모른 채 아버지를 원망하고 살던 유경은 아버지의 비밀을 예수에게 들으면서 하나님 아버지도 인류가 죄 아래 살다 지옥 가면 안 되기에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여 인류의 지옥 갈 죗값을 갚았다는 사실을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날 초청받은 청년들도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한다”라는 예수의 마지막 대사를 듣고 인류에게 전해진 예수 피의 속죄의 은총이라는 선물을 깨달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성극 ‘뜻밖의 초대’의 한 장면. 아버지를 원망하고 살던 주인공 유경은 극 중 예수에게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전해 들으면서, 하나님 아버지도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여 인류의 지옥 갈 죗값을 갚아주셨다는 사랑을 깨닫는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