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4-20 10:08:32 ]
봄철 맞아 남전도회원들 화분갈이 나서
각종 화초·화분 등 원가 판매로 더 인기
<사진설명> 지난 4월 9일(토) 21, 22남전도회원 7~8명이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봄철 맞이 무료 화분갈이를 해서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봄철을 맞아 남전도회원들이 지역주민에게 무료 분갈이를 해주고 있어 화제다.
연세중앙교회 정원관리실장이며 원예전문가인 최수봉 집사(22남전도회장)와 원예에 조예가 깊은 정재우 집사(21남전도회장)는 매주 토요일마다 개봉동, 천왕동, 오류동 등 구로구 일대 아파트를 돌면서 무료로 분갈이를 해주고 있다. 22남전도회원 7~8명까지 합세한 분갈이 섬김으로 지역주민의 발길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 4월 9일(토)에는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분갈이를 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골든아파트 거주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이 계속 몰려들었고, 이날 22남전도회에서 자비를 들여 마련한 분갈이 흙 8포대와 마감돌 1포대를 모두 사용했다.
분갈이는 한 가정에서 화분을 여러 개 가져와도 모두 무료다. 개봉동 삼환아파트에서는 한 가정이 무려 화분 20개를 분갈이했다. 이렇게 분갈이가 무료인데다 집에 배달까지 해주니 지역주민은 “저런 분들이 어디 있느냐?”며 감동하는 눈치다. 특히 주변에 꽃가게가 없는 오류동 동부골든아파트 주민은 무료 분갈이를 무척 반기는 모습이다.
또 봄을 맞아 시클라멘, 사랑초, 페페, 이탈리아 봉선화, 나리 등 15종이 넘는 화초와 각종 화분을 원가로 판매해 더욱 인기가 높았다.
화초와 각종 화분을 원가로 판매하고 무료로 흙과 마감돌을 아끼지 않고 풍성히 담아 성심성의껏 분갈이를 해주는 남전도회원들의 마음이 고마웠는지 전도초청잔치 초대장을 건네면 “꼭 갈게요” 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다.
최수봉 회장은 “이번에 무료로 분갈이를 해준 가정에는 분갈이한 화초가 뿌리를 내려 정착할 즈음인 한두 달 뒤에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년 무료 분갈이해줄 예정”이라며 “이렇게 신뢰를 쌓고 친해진 지역주민을 계속 섬겨서 관계전도로 이어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 분갈이 섬김은 5월까지 구로구 일대를 돌며 지역주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문의: 최수봉 집사(010-3041-8852)
위 글은 교회신문 <23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