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믿음의 가장’들이 세워지다

등록날짜 [ 2012-05-08 14:56:54 ]

남전도회 새가족 환영식이 지난 4월 29일(주일)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남전도회원들이 새가족회원들에게 축복송을 불러주고 있다. 

이영근 담당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남전도회 특별활동실 찬양인도와 에네글라임 특별찬양, 오케스트라 연주(김소현, 김아름, 박은혜 자매)로 새가족을 맞이했다.

남전도회 기관으로 배속할 새가족 40여 명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조병윤 연합남전도회 회장은 “지난해 12월 시작한 새가족 프로그램 이후 첫 기관 배속의 시간을 많이 기다려왔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님 심정으로 섬길 것이며, 주 안에서 우리 모두 영원한 새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새가족 간증 시간을 가졌다.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과(최OO, 71세), 가정이 회복되고(이황신, 45세), 게임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는(신진헌, 34세) 등 주님을 만난 체험의 은혜를 회원들에게 전했다.

또 교회에 등록하고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섬겨준 모든 이들과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전 새가족이 앞에 나와 일일이 자기소개를 하였다.

이날 모든 순서가 진지하면서 은혜로운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새가족들이 각자의 이름을 말하는 이 짧은 시간조차 “새벽기도를 매일 나온다” “40일 작정 기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났다” “20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금주, 금연을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 “스마트폰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항상 듣고 다닌다” 등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더 표현하고 싶어 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주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남전도회 연합회와 각 기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서로 인사하고 포옹하는 모습을 보며 이영근 담당목사는 “마치 이산가족 상봉을 연상케 한다”며 “오늘 이 만남이 천국 가는 그날까지 영원히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자”면서 서로를 위한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새가족회원 모두 천국가는 그날까지 신앙생활에 승리하길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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