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31 10:22:20 ]
<사진설명> 12월 22일(주일) 열린 남전도회 정회원 환영식에서 정회원이 된 새가족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남전도회는 12월 22일(주일)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정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이민철 연합남전도회 회장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2014년도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려 다른 날보다 더 많은 남전도회 회원이 모였다. 특별히 남전도회 특별활동실이 하나님을 향해 우렁차게 찬양하고 교회 마스코트인 유아유치부가 율동을 선보여 정회원 환영 열기가 시작부터 아주 뜨거웠다.
이민철 연합남전도회 회장은 “오늘 등반하는 새가족 55명이 우리 교회 믿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섬기자”며 “2014년에 더욱 사랑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남전도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서 권경윤 총무(남전도회 새가족실)가 새가족 성도를 소개하고 간증을 듣는 순서를 진행했다.
새가족 김영우 성도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마지막 때에 성도로서 잘 준비하고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도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영우 성도가 전도해 교회에 온 김성태 성도는 “예전에 다른 교회에서 내가 어떤 중요한 일을 했든 지금은 더욱 낮아지겠다”라고 말하며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하는 주일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아이같이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은혜가 넘쳤다.
한종철 성도는 우리 교회에 다니는 아들 한석봉 집사가 전도해 교회에 왔다고 하면서 “아들이 교회 다닌다고 내가 많이 핍박했는데 직분자 세미나 때 성령을 체험하고 방언을 받고 나니 아들에게 미안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자 여기저기서 따라 우는 남전도회 회원이 많았다.
은혜를 사모해서 기도하는 교회를 찾다가 온 이,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앞에서 전도받고 온 이, 방송설교를 보고 교회를 찾아온 이, 가족이 오랜 시간 기도하고 전도해 온 이 등 새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이 어려운 귀한 간증을 나눴다. 간증이 이어진 1시간 3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감사와 은혜가 넘쳤다.
이날 이영근 남전도회 담당 목사는 “우리를 진실히 사랑하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이제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라며 더욱 전도에 힘쓰자고 권면하며 뜨거운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기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