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4-08 14:01:54 ]
<사진설명> 지난 3월 29일(토) 월드비전센터 남전도회실에서 남전도회 춘계대심방예배가 열리고 있다. 사진 정한영
남전도회는 지난 3월 29일(토) 월드비전센터 남전도회실에서 2014년 연합 춘계대심방 예배를 드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마태복음 24장 13절과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말씀을 중심으로 “말세를 만난 때에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주님 명령을 받아 믿음으로 승리하는 남전도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윤 목사는 “우리 성도가 단 한 사람도 지옥 가지 않게 하려고 목회에 전념한다”며 “남전도회원 역시 세상보다 하늘나라를 우선하여 살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또 윤 목사는 “끝까지 견디라는 말은 그렇게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마귀역사가 늘 우리를 노리니 철두철미하게 예수에 젖어서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은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라며 “지옥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곳인데 자신이 지옥 갈 죄를 지으면서도 모르니 얼마나 안타까운가. 영혼의 때라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전심으로 달려가는 우리 남전도회원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말세에는 좁은 길로 가는 자들이 적어서 천국에 가는 자들이 그만큼 적으니 우리는 천국 갈 만한 믿음생활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깔끔하게 순교할 각오로 세상 유혹을 이기고, 내 힘으로는 신앙생활 할 수 없으니 기도에 매진하라”고 호소했다.
또 “기도하면 영이 맑아져 작은 잘못도 속히 회개할 수 있으나 기도하지 않으면 영이 무뎌 큰 죄도 죄가 아니라고 여긴다. 영적으로 무감각하게 살다가 참혹한 지옥 고통을 당할까 두려우니, 늘 기도하는 남전도회원이 되어 영혼 살리는 주님 사역에 영적 가장으로서 앞장서라”며 진실한 사랑으로 권면했다.
설교가 끝난 후 통성기도 시간에는 담임목사가 전 남전도회원과 심방에 참여한 모든 성도에게 일일이 머리에 안수하여 영적인 복 받기를 기도하였다. 남전도회원들 역시 사모하는 만큼 주님이 역사하시리라 믿으면서 열심히 기도하였고 3시간 심방을 아쉽게 마쳤다.
이후 교회에서 마련한 떡과 음료수를 나누면서 교제했다. 이날 토요일 7시에 시작하는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안디옥성전으로 이동하는 남전도회원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힘찼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0호> 기사입니다.